아버지인 트럼프 대통령의 방문에 이어 백악관 수석보좌관이기도 한 딸 이방카 트럼프도 지난 16일 아리조나를 찾았다.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 지지를 호소하기 위해 피닉스에 온 이방카의 아리조나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방카는 더그 듀시 주지사 그리고 경제 관계자들과 함께 한 원탁회의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재임 기간 중 미국 경제 부활의 역할을 다했음을 전하고 아버지가 재선된다면 아리조나에도 더 큰 경제발전의 기회가 있음과 더불어 큰 폭의 세금감면 정책이 시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실시된 대선 여론 조사에서 아리조나에서도 민주당 조 바이든 후보 지지율이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오면서 가장 중요한 경합주 가운데 하나로 평가받는 아리조나 유권자들의 표심을 잡기 위해 이방카 트럼프도 재선에 사활을 걸고 있다.
한편 이날 이방카의 볼륨감 넘치는 화이트 투피스룩도 아리조나 주민들의 시선을 끌었다. 이방카 트럼프는 퍼프 소매와 스퀘어 네크라인이 눈에 띄는 페플럼 투피스룩으로 대통령의 딸이라는 존재감을 과시했고 여기에 스카이 하이 힐의 메탈릭 골드 샌들로 화이트 모노크롬 룩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