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부 요리집 '돌(The Stone)', 소프트 오프닝으로 문 열었다

by admin posted Dec 18,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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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요리 전문점 '돌(The STONE)'이 12월 14일(월) 소프트 오프닝으로 문을 열었다.

'돌'의 김동기 대표는 "6개월 반 가량 공사 끝에 드디어 아리조나 한인분들이 두부 본연의 맛을 살린 다양한 요리를 즐기실 수 있는 레스토랑을 오픈하게 됐다"고 말했다.

두부요리 전문점답게 '돌'은 매일 아침마다 그날 요리에 사용될 신선한 두부를 식당에서 직접 만든다. 두부의 재료가 되는 콩은 NON GMO 올개닉만 쓰고 있으며, 이 콩은 두부 만드는 것 이외에 메릴랜드에 위치한 한인농장에 일부를 보내 간장, 된장도 생산한다. 그 간장과 된장을 다시 공수받아 '돌'의 각종 요리에 사용한다.

신선한 먹거리 제공의 노력은 참기름과 들기름에서도 엿볼 수 있다. 캘리포니아에서 직접 짜온 참기름과 들기름만을 이용해 늘 최상의 신선도를 유지하겠다는 게 김 대표의 신념이다.

다른 한식당에서 찾아보기 힘든 해초순두부와 해초비빔밥의 주재료인 해초도 역시 한국산만을 사용한다.

김동기 대표는 "어느 정도 시스템이 안정되고 나면 간수를 넣으면서 바로 만들어지는 '초두부'를 오전에 오시면 구매하실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참기름, 들기름에 순두부 요거트 등도 별도 판매할 생각"이라고 밝혔고 "1월말까지는 두부 만드는 과정에서 생기는 신선한 비지를 매일 선착순으로 '무료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돌'에서 또한 눈에 띄는 점은 '즉석 솥밥' 머신이다. 손님 주문과 동시에 밥을 바로 안치면 10분만에 김이 모락모락나는 돌솥밥 스타일의 솥밥이 완성된다. 한 번에 많이 해놓고 보온으로 두다 내놓는 일반적인 밥과는 달리 갓지은 밥의 풍미와 누룽지까지 덤으로 즐길 수 있는 것이 '즉석 솥밥'의 장점이라고 김 대표는 설명했다.

'돌'에서는 50여가지에 달하는 두부 관련 요리들이 준비되어 있다.

순두부 샐러드, 구이두부 샐러드와 같은 전채에서부터 순두부(만두, 된장, 소고기, 굴, 내장, 해초, 해물, 김치, 초당) 그리고 게장이나 고기류가 곁들여지는 순두부 콤보, 여러 명이 함께 나눠먹기에 좋은 전골류(순두부만두, 순두부내장, 순두부짬뽕, 순두부해물)에 돌솥비빔밥(소불고기, 순두부, 김치, 매운돼지고기, 해초), 국수류(냉콩국수, 순두부해물칼국수), 보쌈, 편육까지 그 종류들이 다채롭다. 

여기에 '돌'에서는 채식을 하는 고객들을 위한 10여가지 메뉴도 준비했다.

'돌'은 최대 140명까지 수용이 가능한 크기며 40여명 석의 단체실도 마련돼 있다. 패티오 테이블은 곧 완비될 예정.

미국, 캐나다, 멕시코 등을 포함하는 미주지역 '세계한식화협회' 창단 초기부터 8년째 사무총장을 맡고 있으며 아리조나 회장이기도 김동기 대표는 "그랜드 오프닝은 내년 1월 첫 주로 잡고 있다"며 "어려운 시기에 오픈을 했지만 '돌'에서 저희가 해드리는 따끈한 음식과 고슬한 밥 한끼 하시면서 작은 행복을 느끼실 수 있도록 모든 직원들과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돌'은 메인 스트리트를 사이에 두고 H 마트에서 길건너 바로 북쪽방향에 자리하고 있다.

* 주소: 1870 W Main St, Mesa, AZ 85202 

* 전화: (480) 361-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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