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공회, 한 달 이내 임시이사회 열어 동포대잔치 준비사안 처리키로

by 코리아포스트 posted Jul 22,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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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조나 한인상공회의소(안응환 회장)의 정기이사회가 7월16일(토) 오후 5시 30분부터 이문섭 이사장 자택에서 열렸다.

20여명 가량의 임원 및 이사진은 준비된 저녁식사를 든 뒤 이사회에 참석했다.

김영선 수석부회장이 사회를 보는 가운데 이문섭 이사장이 개회사를 했고, 안응환 회장은 인사말을 전했다.

사업보고 첫번째 안건으로 지난 5월 28일 열렸던 '한국어학과 지원기금마련 골프대회'에 대한 경과보고가 있었다.

이형기 홍보부장은 "후원자분들의 많은 협조 덕분에 대회를 무사히 잘 마쳤다. 다음 골프대회는 더 잘 준비해서 보다 좋은 성과를 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선 수석부회장은 "올해 골프대회를 위해 개인 및 업체 28곳이 홀스폰서로 나서줬고 참가비 등을 포함해 총수입 8670달러, 총지출 5583달러 91센트로 3086달러 9센트의 총수익이 발생했다"고 보고했다.

이어 김 수석부회장은 6월11일 열린 소규모 자영업자를 위한 멘토프로그램 '스코어(SCORE)' 워크숍에 총 34명이 참가했음을 전하고 "워크숍 강사들은 한인 참가자들이 잘 경청해줘서 좋은 경험이었다고 흡족해 했다. 워크숍이 끝난 뒤 실시한 설문지 조사에서 참가자 98%가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좋은 내용이었으며 향후에도 이런 워크숍이 지속되었으면 한다는 응답이 대체적이어서 첫 스코어 워크숍은 만족스럽게 끝났다"고 평가했다.

엘에이 총영사관의 영사 초청 한미 법률 세미나에 대해 정한균 사무총장은 "지금으로선 8월26일 6시 30분으로 시간만 정해진 상태로 장소는 아직 미정이며 2~3명의 영사들이 올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안응환 회장은 한국에서의 유언, 상속제, 세금 등이 다뤄질 것으로 보이며 동포 이중국적 취득 및 주의사항 등에 대한 내용도 포함될 수 있을 것이라는 보충설명을 했다

동포대잔치 겸 비즈니스 엑스포 개최건에 대해서는 다음 임원회 모임에서 기본틀을 잡은 뒤 한 달 이내로 임시이사회를 소집해 내용, 장소, 스케쥴 등을 논의해 결정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동포대잔치 안을 다룰 임시이사회 개최건은 표결에 붙여져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이어 행사를 열 적합한 장소, 음식물 반입 가능지역, 코리안 페스티벌로 규모 확대, 준비할 음식 종류 등 동포대잔치 준비와 관련해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제시됐다.

올해 4월28일부터 6월27일까지 기간 중 상공회의소 재정상태에 대한 보고에서 총수입 8254달러 99센트, 총지출 6472달러 91센트로 현재 잔고는 5211달러 49센트라고 김영선 수석부회장이 밝혔다.

한국어학과 장학금 금액에 대한 간단한 토의에 이어 안 회장은 "영사 초청 법률세미나 내용이 상공인들에게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동포 전체에 필요한 문제들이 포함된 것이니만큼 한인회나 아리조나 코윈 등 타단체들과 공동 주최를 고려하고 있으며 협조 여부를 확인해 볼 것"이라고 밝혔다.

장례 관련 세미나 일정을 확인한 뒤 이문섭 이사장의 폐회로 올해 세번째 이사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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