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 보건국장 "현재 추세라면 올 가을 즈음 집단면역 달성"

by admin posted Jun 05, 202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new4.JPG

 

 

아리조나주 보건국 최고책임자가 올해 가을 즈음이면 집단면역 목표치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보건국 카라 크리스트 국장은 지난 5월 21일 발언에서 "오늘 기준으로 아리조나 주민 42.9%, 인구수로는 약 300만명이 최소한 한 번 이상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았다"며 "이같은 추세라면 집단면역의 기준을 충족시키는 70~80% 백신 접종율이 올 가을엔 달성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리조나주에서의 백신 접종은 미국 전체에서도 비교적 비율이 높고 순조롭게 진행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백신 접종은 신규 확진자 감소에도 일조하고 있다.

아리조나에서는 지난 3월 1일 이후 일일 새 확진자 수가 1000명대 선 이하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아리조나 주민들 가운데 백신을 맞고도 코로나19에 감염된 숫자는 1000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국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 22일부터 5월 15일까지 백신을 맞은 주민들 중 1388명이 코로나에 감염됐다.

이들 가운데 8명은 사망했다.

백신 접종 후에도 코로나에 감염될 확률은 0.05% 수준이다.

이른 바 '돌파감염'이라고 불리는 이런 현상에 대해 보건국 측은 "이들이 어떤 경로로 감염됐는 지 확인 중"이라며 "백신 접종은 중증으로의 발전을 막아줘 코로나 감염시 입원과 사망 확률을 크게 낮추는 효과는 분명하므로 접종을 여전히 권장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Articles

54 55 56 57 58 59 60 61 62 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