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인천상륙작전' 8월12일 템피와 메사에서 동시개봉

by 코리아포스트 posted Aug 01,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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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인천상륙작전'(감독 이재한)이 오는 8월 12일 북미 지역에서 일제히 개봉한다.

아리조나에서는 템피와 메사 극장 2곳에서 개봉이 예정되어 있다.

템피 상영관은 아리조나 밀 쇼핑센터 내 AZHarkins 극장(5000 S Arizona Mills Cir, Tempe, AZ 85282), 그리고 메사 상영관은 슈퍼스티션 AZHarkins 극장(6950 E Superstition Springs Blvd, Mesa, AZ 85209)이다.

아리조나에서의 개봉일시 역시 8월12일이지만 상영시간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인천상륙작전'의 북미 배급을 맡은 CJ 엔터테인먼트 아메리카는 영화의 북미 개봉이 역대급이라고 밝혔다.

안젤라 킬로란 CJ 엔터테인먼트 아메리카의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인천상륙작전'은 전설적 영웅 맥아더 장군을 재조명하고 있어 미국 내에서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CJ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미국과 캐나다 주요 도시 50∼60곳에서 스크린 60개 이상에서 상영될 예정"이라며 "주류 관객들도 이 영화에 상당한 관심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이 영화는 한국 전쟁의 역사를 바꾼 인천 상륙작전 속 숨겨진 영웅들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영화는 1950년 9월 15일 오직 하루 동안만 가능했던 인천 상륙작전을 성공하게 하려고 목숨을 건 첩보작전에 투입된 숨겨진 영웅들과 우려와 반대에도, 상륙작전을 감행하는 맥아더 장군의 실화를 소재로 했다.

특히 영화 '테이큰' 시리즈로 유명한 배우 리암 니슨이 국제연합군(UN군) 최고 사령관 더글러스 맥아더 장군 역을 맡아 크랭크인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여기에 맥아더 장군의 인천 상륙을 돕기 위해 비밀리에 첩보작전을 수행하는 해군 첩보부대 대위 장학수 역은 천만 배우 이정재가, 인천을 장악한 북한의 인천지구 방어사령관 림계진 역은 이범수가 연기했다.

한편 아리조나 한인회와 월남전참전용사회는 아리조나에 거주하는 한인 중고생들이 신청시 영화관람티켓을 무료배부할 계획이다.

한국전쟁에 대해 정확한 사실을 한인 2세들에게 알리고 그를 통해 명확한 역사관을 심어주기 위해 '인천상륙작전' 영화티켓 무료배부를 계획했다고 최완식 한인회장은 밝히고 "학생들이 신청하면 부모님들도 함께 관람할 수 있도록 영화티켓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신청 학생과 부모들에게는 8월13일 오후 5시로 예정된 '8.15 광복절 행사'에서 영화티켓이 전달될 예정이다.

영화티켓 신청문의: (480) 390-8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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