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교사상'까지 받은 피닉스 선생의 추악한 민낯 드러나다

by admin posted Sep 22,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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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닉스 한 고등학교 교사가 6년 간 자신의 여제자와 은밀한 성적 관계를 유지해왔던 사실이 드러나 경찰에 체포됐다.

더구나 이 남성은 '올해의 교사상'까지 수상했던 것으로 알려져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9월 8일, 올해로 26살이 된 여성 피해자는 피닉스 아동 성학대 범죄팀에 자신이 오랜 시간 겪어왔던 아픈 기억들을 진술했다.

노스 하이스쿨의 고등학생 신분이던 2012년 2월부터 교사였던 조지 카데나스(당시 25세)와 지속적인 성적 관계를 유지해야 했다는 게 피해여성 주장이다.

피해여성 진술에 따르면 주니어와 시니어 학년 내내 방과 후 카데나스가 자신을 그의 템피 집으로 데려가 매일같이 성관계를 맺었으며 여러 대의 카메라를 설치해놓고 그런 모습을 영상으로 녹화하거나 사진을 찍는 경우도 많았다.

심지어는 교실 캐비넷 안에서도 카데나스는 성행위를 요구했던 것으로 진술서에 적혀 있다.

피해여성이 18세가 되기 2주전, 둘은 동거에 들어갔으며 2017년 헤어졌다.

경찰은 피해여성이 아직 미성년자였던 2013년 1월에 카데나스가 보낸 이메일 내용에서 범죄 사실을 확인했고 최근 그를 체포했다.

체포 직전까지 윌슨 칼리지 프렙에서 과학과 CTE를 가르쳤던 카데나스는 지난 2018년 피닉스 통합고등학군에서 수여하는 '올해의 교사상'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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