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말 즈음 메트로 피닉스 지역의 평균 주택가격이 50만 달러를 넘어설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온라인 부동산업체인 질로우는 최근 보고서에서 메트로 피닉스 지역의 평균 주택가가 2022년 9월 경 50만 달러를 넘어 2022년 말에는 51만7000달러 정도에 형성될 것으로 전망했다.
메트로 피닉스 지역은 지속적으로 유입되는 신규인구로 인해 주택 구매 수요가 최근 2년 사이 가파르게 증가했다.
그로 인해 2020년 9월 기준으로 31만 달러였던 메트로 피닉스 주택 평균가격은 올해 9월 41만 달러를 넘어섰다.
경제학자인 짐 라운즈는 "아직은 낮게 유지되는 이자율이 다시 오를 조짐을 보이게 되면 집을 사자는 수요가 또다시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수요 증가는 곧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며 그같은 일이 벌어질 개연성은 충분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