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서 생산된 루시드 첫 차, 고객 인도 소식에 주가 급등

by admin posted Nov 08,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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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말 아리조나주 카사그란데 공장에서 양산이 시작된 전기자동차 생산업체 루시드의 ‘에어드림 에디션’이 소비자에게 처음으로 건네졌다.

캘리포니아의 루시드모터스 본사에서는 지난달 30일 20대의 전기차가 임직원들의 박수와 환호를 받으며 발진함으로써 루시드 차량의 시장 판매가 본격화 됐음을 알렸다.

루시드의 차량이 도로를 달린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회사 주가는 10월 셋째주 24.88달러에서 출발해 한 주만에 36.99달러로 12.11달러(48.67%) 올랐다.

루시드의 대변인은 "현재 얼마나 많은 차량을 생산했는지 구체적인 수치는 밝힐 수 없지만 계속 생산량을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루시드는 지난 7월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2022년 루시드 에어 2만대를 생산해 22억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에어드림’의 가격은 16만9000달러다. 

12만3740달러인 테슬라 ‘모델S’의 최고급 차량 가격보다 비싸다. 

하지만 한 번 충전으로 갈 수 있는 거리는 테슬라보다 185㎞ 더 길다.

루시드는 또 ‘에어퓨어’ ‘에어투어링’ ‘에어그랜드투어링’ 같은 신차를 조만간 출시한다. 

루시드 차량은 가격이 7만7400달러(에어 퓨어)부터 시작하는 만큼 3만8000달러(모델3 스탠다드레인지플러스)부터 책정돼 있는 테슬라 차량보다 대중성은 떨어지지만 프리미엄 시장에서는 테슬라를 앞지른다는 전략이다. 

이번에 출시된 ‘에어드림’에는 삼성 SDI의 배터리가 탑재됐다. 

출시를 앞둔 다른 차종들에는 LG 에너지솔루션의 원통형 배터리가 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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