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인력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닉스 경찰이 타주에까지 진출해 신입경찰관 뽑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피닉스 경찰은 최근 오하이오주에 채용관을 파견해 7500달러의 보너스까지 내걸고 인력 확보를 위한 홍보 노력을 펼치고 있다.
경찰관 3100명 규모의 피닉스 경찰은 지금 현재 전체적으로 340명의 경관이 부족한 상태며 37명 디스패치 전담인력도 충원해야 한다.
여기에 근무 중인 인원 가운데 은퇴를 앞두고 있는 경관도 20% 가량에 육박해 신규인력 충원이 절실하지만 아리조나 내에서 지원하는 인력만으로는 그 수를 채우기 힘든 상황이다.
피닉스 경찰은 은퇴한 경찰관을 시민경찰로 위촉해 필요부분의 공백을 어느 정도 메운다는 계획이지만 그것이 인력부족 문제의 원천적 해결책이 될 수 없다는 생각이다.
신규 경찰관이 필요한 것은 피닉스 경찰만의 일은 아니다.
메사 경찰은 고용시 5000달러의 보너스를 약속하고 있고, 솔트 리버 경찰은 1만 달러 보너스를 내걸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