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채(ADU)를 새로 지으면 주택 가치가 연간 9% 또는 10만 달러가 뛰는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 관련 웹사이트인 트루리아닷컴에 따르면 전국 평균 별채 건축 비용은 18만 달러로 나타났다.
스퀘어피트 당 260달러 정도다.
다만 지역마다 건축 비용 차이가 컸다.
별채가 있는 주택과 지역 평균 집값을 비교했을 때 ADU가 있는 주택 가격이 가장 비싼 곳은 지역 평균 주택가격의 3배가 넘는 조지아 사바나(206%)와 오하이오 클리블랜드(204%)였다.
또 신시내티 스탬포드(179%), 텍사스 러복(167%), 플로리다 펜사콜라(154%)에 이어 6위에 오른 아리조나 피닉스(149%) 등도 비싼 지역이었다.
한편 별채 신축은 지역에 따라 주정부가 주택난 해소 목적으로 장려하고 주택소유주도 추가 소득을 올릴 수 있다는 점에서 한동안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현재는 인력 부족에 따른 인건비 상승과 자재 가격 급등에 발목을 잡혔다는 게 건설 업계 전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