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닉스 한인회, 청소년회관 건립 기금조성 위한 송년회 개최

by admin posted Jan 02,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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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회관 건립 기금조성을 위한 피닉스 한인회(진재만 회장)의 송년회 행사가 12월 28일(화) 오후 6시부터 메사에 위치한 The Silver Star Theater에서 열렸다.

티켓을 구입한 90여명 가량이 지정된 좌석에 자리한 가운데 참석자들은 부페식으로 준비된 저녁식사를 1시간 가량 즐겼다.

오후 7시부터 1부 행사가 시작됐다.

안식일 교회 최명준 목사가 개회기도를 했고, 나디아 족슨 양이 미국 국가 그리고 애국가는 진재만 회장이 선창한 뒤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유창한 한국말로 인사말을 전한 존 자일즈 메사 시장은 축사에서 "한인커뮤니티와 좋은 관계를 맺고 있는 걸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더욱 발전된 협력관계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아리조나 기업위원회 후보로 출마한 킴 오웬스, 13지구 주하원의원 출마자 조쉬 애스키, 챈들러 시의원 출마후보자 파하나 쉬파 등의 인사와 정견발표가 있었고, 인터넷방송 운영자 테바 유 씨가 자신의 활동을 소개했다.

진재만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피닉스 한인회 활동 목적은 보다 더 나은 커뮤니티를 만들기 위해 봉사하는 것"이라며 "여러분은 한인 청소년 회관을 원하십니까?"라고 반문했다.

6년 전 존 자일즈 시장이 메사 시장에 당선된 직후 자신이 답슨 로드를 '아시아나 블라버드' 또는 '아시안 블라버드'로 개명하자고 촉구했던 사실을 회고한 진 회장은 세월이 지난 지금 그 지역은 이제 '아시안 디스트릭트 오브 아리조나'로 완성됐고 그 과정에서의 존 자일즈 시장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행사가 열린 장소에서 3마일 가량 떨어진 레드 마운틴 컬츄럴 센터에서 2014년 동포대잔치 이벤트가 열렸고 그 곳에 당시 후보자 신분이었던 더그 듀시 주지사가 오셨기에 자신이 한인커뮤니티를 위해 많은 일을 할 수 있는 기반이 됐었다고 말한 진재만 회장은 웨스트 메사 재개발, 아시안 타운 형성이 이뤄지면 10년 내에는 한인 청소년 회관이나 아시안 청소년 회관 건립도 가능하지 않을까 한다는 전망을 내놓으며 환영사를 마쳤다.

이어 피닉스 한인회 측은 아리조나주 태권도의 날 기념으로 진 회장이 국제무술연맹에 요청해 마련한 존 자일즈 시장의 명예단증 7단증을 이날 전달했다.

단증을 수여받은 자일즈 시장은 코리아 태권도 아카데미 마성일 관장 도움으로 태권도복을 입은 후 송판 격파도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2부 행사는 노래자랑 심사를 맡은 음악가 우재길 씨의 단독공연으로 막을 올렸다.

8명의 노래자랑 출전자들이 하나씩 무대에 올라 자신의 실력을 뽐냈고, 호야무용단 김영례 씨, 태국과 베트남 전통무용단 그리고 K-POP 댄스그룹 특별공연도 중간중간 펼쳐졌다.

노래자랑 심사결과, 1부 행사에서 미국 국가를 불렀던 18살 나디아 족슨 양이 'I will always love you'를 열창하며 1등을 차지해 상금 1000달러를 받았다.

2등에는 ASU 재학생으로 코리언 클래스를 통해 한국가요를 접하게 됐다는 루카스 마크 군이 올라 상금 500달러를 획득했으며, 3등은 깊은 감성과 풍부한 가창력으로 주목을 끌었던 차순영 씨가 차지하며 300달러의 부상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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