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월 1일을 기해 아리조나주 최저임금이 시간당 12.15달러에서 12.80달러로 인상됐다.
아리조나주의 최저임금은 지난 2016년 주민투표에 발의된 법안 206 통과로 의해 큰 변화를 맞았다.
정해진 수준으로 최저임금을 빠르게 끌어올린다는 내용을 담은 주민발의안 206의 통과로 2016년 시간당 8달러5센트였던 최저임금은 2017년 10달러, 2018년 10.50달러, 2019년 11달러, 2020년 12달러로 상당폭의 인상세를 이어왔다.
최저임금 인상을 담은 주민발의안을 놓고 2016년 당시 더그 듀시 주지사와 공화당 의원들 그리고 지역 상공회의소 등은 사업체들에 지나친 부담이 된다는 이유로 이를 반대했지만 최저임금 인상이 오히려 주 경제활성화에 도움이 됐다는 평가가 주를 이루고 있다.
햔편 아리조나주 내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최저임금 체계를 고수하고 있는 플래그스탭은 올 1월 1일부터 시간당 15.50달러로 금액이 올랐으며, 투산 역시 금년 4월부터 시간당 13달러의 최저임금이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