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드립니다" 아시아나마켓 글렌데일 11주년 사은대잔치

by 코리아포스트 posted Sep 30,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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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마켓 글렌데일(윤기명 대표)가 오픈 11주년을 맞아 9월23일(금)부터 25일까지 3일간 '고객 사은대잔치'를 벌였다.

올해 사은대잔치는 지난해 10주년을 맞아 벌였던 대대적인 감사이벤트에 못지 않게 많은 고객들이 매장을 찾으며 성황을 이뤘다.

이번 이벤트에서는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전남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주관한 '전라남도 농수산 명품전' 그리고 정관장 판촉행사 등이 특히 주목을 받았다.

전라남도와 지리산 등지에서 직접 생산한 전통음식과 젓갈류 수십종을 선보인 '전라남도 농수산 명품전'은 전남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식품은 물론 냉장고, 디스플레이까지 행사를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나마켓 측은 "엘에이에 왠만한 대형마켓에서도 보기 힘들 정도로 준비된 농수산물과 젓갈류 가짓수가 많았고 그 품질 또한 좋아 아리조나 한인 고객들에게 자신 있게 선보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시식코너를 통해 고객들의 높은 호응을 확인한 아시아나마켓 측은 "시기 등을 고려해 '전라남도 농수산 명품전'을 다시 개최하거나, 또는 전라남도 뿐만 아니라 한국 각 지역의 대표 특산품을 골고루 구비해 한인 고객들이 보다 폭 넓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대형기획전도 구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아시아나마켓은 한국인삼공사의 정관장 직판허가를 따내고 판촉행사를 진행해 눈길을 모았다.

한국인삼공사의 홍삼제품 브랜드인 정관장은 그 브랜드 가치를 유지하기 위해 직판허가를 잘 내주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최근 아시아나마켓 측이 정관장 미주 본부와 협의를 통해 직판권을 확보했다.

직판허가를 가진 다른 매장으로부터 물건을 들여와 판매단계를 한 번 더 거치는 것과 달리 직판허가를 받음으로써 훨씬 다양한 종류의 정관장 제품을 구비할 수 있게 된 것은 물론이고 가장 큰 장점은 정관장 인터넷 판매가격보다 아시아나마켓 매장에서의 판매가를 10% 더 낮은 선으로 맞추는 것이 가능해져 고객들에게 좋은 가격으로 정관장 제품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아시아나마켓 측은 "정관장 제품을 디스플레이 할 케이스를 미주 본부에서 제작중이다. 직판허가를 받은 만큼 한국 홍삼의 우수성을 한인들 뿐만 아니라 외국 고객들에게도 널리 알리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외국인 고객들의 발길도 많이 사로잡은 시식코너에서는 갓 쪄낸 듯 쫄깃한  순대와 윤기가 흐르는 보쌈 패키지 등이 인기를 끌었다.

마켓은 유통과 보관 문제 때문에 그간 제공업체로부터 냉동순대를 들여왔지만 이번 행사 시식코너에서 냉장순대를 선보였다.

얼리지 않은 냉장순대의 식감과 맛은 냉동순대 보다 훨씬 뛰어나고 확실한 차이가 있다는 게 맛을 본 고객들의 평가였다.

이외에 매장 내에선 지난해 일본업체에 이어 올해는 인도계 업체가 나서 즉석밥과 쿠키 등 제품 시식회를 진행했다.

또한 행사기간 중 매장을 찾아 쇼핑한  모든 고객들에게 마켓 측에서 준비한 컵, 보온병, 물병, 후라이팬, 냄비, 주전자 등 다양한 생활용품이 예년과 같이 무료선물로 증정됐다.

작년과 비슷한 수량의 무료선물을 준비했음에도 올해 행사를 찾은 고객 수가 더 많은 탓에 선물이 부족해질 조짐을 보이기도 하면서 마켓 관계자들 가슴을 졸이게 만들었다.

윤기명 대표는 "작년 10주년 행사를 마친 게 얼마 전인 것 같은데 벌써 오픈 11주년을 맞았다. 한결 같이 저희 아시아나마켓을 애용해주시는 고객 여러분들께 따뜻한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11주년이 아닌 1주년을 새롭게 맞았다 생각하고 앞으로도 고객 여러분들이 만족하시는 가격과 품질, 폭 넓은 선택 그리고 기분 좋은 쇼핑을 하실 수 있도록 전 직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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