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대표팀의 올해 월드컵 본선 상대인 우루과이가 멕시코와 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우루과이는 오는 11월 열리는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 포르투갈, 가나와 함께 H조에 편성된 나라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3위 우루과이는 2일 아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스테이트 팜 스태디움에서 열린 멕시코(FIFA 랭킹 9위)와 친선 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우루과이는 전반 35분 마티아스 베시노(인터밀란)가 결승 골을 뽑아냈고, 후반 1분과 9분에는 에딘손 카바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연속 골을 터뜨려 3골 차로 달아났다.
한편 이날 경기를 보기 위해 수 천명의 멕시코 축구팀 팬들이 스태디움을 찾아 열렬한 응원전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