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들이 벽을 핥는 스카츠데일의 이상한 레스토랑, 무슨 일?

by admin posted Jul 11, 202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N1.JPG

 

 

아리조나주 스카츠데일의 인기 있는 레스토랑인 ‘더 미션’에 가면 손님들의 기이한 행동을 종종 볼 수 있다. 

다름이 아니라 혀로 벽을 핥고 있는 것.

심지어 직원들도 손님들을 저지하긴 커녕 오히려 벽을 핥아볼 것을 추천하고 있다. 

이게 대체 무슨 일일까.

이곳을 방문한 손님들이 벽을 핥는 이유는 바로 이 벽이 핑크 히말라야 소금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데킬라를 마시는 손님들에게 술맛을 더하기 위해 소금을 핥아볼 것을 권하고 있는 것. 

이런 아이디어를 떠올린 사람은 레스토랑의 주방장이었다. 

식당의 분위기도 살리고 손님들에게 데킬라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제공하기 위해 이런 아이디어를 떠올렸다고 말하는 주방장은 “먼저 라임을 입으로 빨아먹은 다음 벽을 핥아서 소금을 첨가한 후 데킬라를 마시면 완벽하다”고 설명했다. 

처음에는 엄연히 데킬라 맛을 돋우기 위한 아이디어였지만 점차 유명해지면서 이제는 데킬라를 마시든 안 마시든 이 레스토랑을 방문하는 손님들은 누구나 재미삼아 벽을 핥고 있다.

일종의 체험 상품이 된 셈이다. 

다만 다소 비위생적이며 보기에도 좋지 않은 게 사실이다. 

이런 의견에 대해 레스토랑 측은 “히말라야 소금은 자가 살균기능이 있어 질병에 걸릴 위험이 거의 없다”고 설명하면서 “또한 직원들이 정기적으로 벽을 깨끗하게 세척하고 있다”며 안심시켰다. 


Articles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