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진 갤럭틱, 아리조나주 메사에 제조 시설 임대 계약 체결

by admin posted Jul 25,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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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우주기업 버진 갤럭틱(Virgin Galactic)이 다가오는 차세대 델타(Delta)급 우주선의 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고 폭스 비즈니스가 15일 보도했다.

항공 우주 기업 버진 갤럭틱은 아리조나주 메사에 있는 새로운 최종 조립 제조 시설에 대한 장기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 

버진 갤럭틱의 제조 시설은 피닉스-메사 게이트웨이 공항 옆에 자리하게 될 예정이다.

이 시설은 연간 최대 6척의 우주선을 생산할 수 있고 피닉스 지역에 수백 개의 고도로 숙련된 일자리를 가져올 수 있다.

이 시설은 이미 건설 중이며 2023년 말까지 완전 가동될 것으로 예상된다. 임대의 재정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현재 일정에 따르면 델타급 항공기는 2025년 말에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페이로드 비행을 시작하고 2026년에는 개인 우주 비행사 비행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델타급 우주선을 매주 비행할 계획인 버진 갤럭틱은 뉴멕시코의 스페이스포트 아메리카에서 연간 400편의 비행을 목표로 설정했다.

버진 갤럭틱은 델타급 항공기를 위한 제조 능력을 구축하는 것 외에도 보잉 자회사인 오로라 사이언스와 연간 최대 200회 발사할 수 있는 차세대 모선 2척을 건조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발표는 버진 갤럭틱이 노동력과 공급망 문제로 인해 상업 서비스를 2023년 1분기로 연기하면서 나온 것이다.

지난 2월 버진 갤럭틱은 좌석당 45만 달러에 상업용 우주비행 티켓 판매를 시작했다. 

고객은 승선하기 위해 15만 달러의 초기 보증금을 내야 한다. 보증금 중 약 2만5000달러는 환불되지 않는다.

가격 인상 전 회사는 좌석당 20만~25만 달러를 청구했다. 

버진 갤럭틱은 상업용 우주 비행을 위해 약 800개의 예약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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