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등석 난동 30대 여성에 AZ 법원 4개월 징역+9200달러 배상금 판결

by admin posted Sep 17, 202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N2.JPG

 

 

11일 AP통신에 따르면 뉴욕에 거주하는 32세 여성 켈리 피차도는 지난해 2월 댈러스를 출발해 로스앤젤레스로 향하던 아메리칸 항공 일등석에서 승무원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이달 초 징역 4개월을 선고받았다.

피차도는 당시 또 한 명의 여성과 함께 기내의 다른 승객과 승무원을 향해 언어적·신체적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승객 한 명을 폭행했으며 이를 말리는 남성 승객을 향해 인종 차별적 발언을 했다. 

피차르도는 이 같은 상황을 녹화하려던 남성 승객에게 침을 뱉기도 했다.

난동이 이어지자 결국 조종사는 두 여성을 여객기에서 내리게 하기 위해 아리조나주 피닉스 스카이하버 공항으로 기수를 돌려야 했다.

게리 레스타이노 아리조나주 지방 검사는 "기내에서의 공격적 행동과 범죄 행위 사이에는 선이 있으며 피고는 그 선을 분명히 넘었다"며 "일등석 승객이라고 해서 기소를 면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피고의 언어적, 물리적 위협은 승객과 승무원 모두의 여행을 방해했다"고 말했다.

도미닉 란자 아리조나주 지방법원 판사는 피차르도에게 아메리칸 항공에 9200달러를 배상할 것과 출소 후 3년간 보호관찰을 받을 것도 명령했다.

피차도와 함께 난폭 행위를 한 또 다른 여성 승객의 선고는 11월 이뤄질 예정이다.


Articles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