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세군 경로대학원 가을학기 종강 및 불우이웃돕기 자선남비 시종식

by 코리아포스트 posted Nov 04,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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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1일 화요일, 구세군 경로대학원의 가을학기 종강예배가 있었다. 

피닉스 근교 원근각처에서 가을학기 동안 참여했던 경로대학원생들은 저마다 그동안 함께 지냈던 즐거운 추억을 뒤로하고 아쉬운 마음으로 내년도의 봄학기에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며 감사와 아쉬움으로 마지막 예배를 드렸다.  

첫시간에는 정애란 사관의 인도로 은혜로운 찬양의 시간이 있었고, 이어 한국에서 가장 인기있었던 강좌였던 김창옥 교수의 감동어린 강의를 들으며 울고 웃으며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강의가 끝난 후에는 각 반별로 나뉘어 올해의 마지막 수업에 저마다 열심히 참여하였는데, 어른들이 많이 참여하시는 빙고반, 김선희 골프선생님이 가르치시는 골프반, 송은옥 선생님이 가르치시는 우크렐레반에도 많은 학생들이 자신의 우크렐레를 직접 가지고 열정적으로 연주를 연습했다. 

또한 전미희 풍선아트치료 선생님이 지도하는 풍선아트반도 저마다 자신들의 손으로 아름답게 만들어지는 풍선을 보며 대견해 하며 마치 어린아이들처럼 기뻐하는 모습도 보였다. 

각반의 마지막 수업이 끝나고, 모두 예배실에 모여 시작된 종강예배는 먼저 스크린을 통해 이번 대만에서 최고의 배우로 선정된 이천주 씨가 자신의 감사 소감을 통해 자신이 예수님을 믿는 사람임을 선포하고, 수상감사를 '주기도문' 으로 하는 아름다운 간증영상을 보면서 시작되었다. 

말씀을 전한 구세군피닉스사랑의 교회 오기현 사관은 "비록 이 예배가 가을학기의 마지막 예배이기는 하지만 이 예배를 통해 이제부터 남은 우리의 날들을 우리 인생의 마지막 순간으로 여기며 하나님 앞에서 살아가는 지혜가 필요하다"며 "진정 우리의 마지막 날, 하나님 앞에 서는 그날에 우리가 드릴 수 있는 고백은 예수님께서 베드로에게 물었던 네가 진정 나를 사랑하느냐?는 바로 그 질문에 대한 응답이 되어야 할 것"이라며, "우리 모두가 진정 주님을 사랑한다고 고백하실 수 있기를 바란다" 고 했다. 

설교가 끝난 후 우클렐레반에서 준비한 특별연주가 있었고, 또한 봉사해주신 여러 선생님들과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선물증정과 기념사진촬영을 갖고 예배를 마쳤다. 

이어 2016년 불우이웃돕기 자선남비모금 캠패인을 위한 시종식이 있었다. 

올해의 자선남비모금 캠페인은 오는 11월 18일부터 시작하여 12월 24일까지 계속된다. 

함께 캠페인에 동참하시기를 원하시는 분들이나 가정과 사업체의 이름으로 성금을 보내주실 분들은 언제든지 오기현 사관(623-249-9828)에게 문의하면 된다. 

오기현 사관은 "다가오는 추수감사절과 성탄의 계절을 지내면서 많은 한인가정들과 사업체에서 이웃을 돕는 이 일에 함께 성금으로 참여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주소: The Salvation Army, 7238 N. 61st Ave. Glendale, AZ 85301

<기사 및 사진제공: 구세군피닉스사랑의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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