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 김효성의 건강 GPS} 당신이 평생 달려야 하는 이유 7가지

by 코리아포스트 posted Oct 07,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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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면 단지 칼로리만 연소되는 게 아닙니다. 머리가 좋아지고, 심리적으로도 안정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심지어 더 오래 살 수도 있습니다. 지금 내딛는 한 발, 한 발에 불로장생의 비밀이 담겨져 있습니다.


<정신을 단련해줍니다>

버지니아 대학교에서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하루 30분만 달려도 반응시간과 이성적 추론 능력이 향상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에 비해 웨이트 트레이닝은 마음의 능력을 향상시키는 효과는 내지 못했습니다. 그것은 지속적으로 좋은 효력을 남깁니다. 많은 신경학 저널에서 연구해본 결과 활동적인 생활을 계속한 사람은 더 오래 지적능력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활동을 별로 하지 않고 지낸 참가자는 알츠하이머 질병같은 정신학적 질병에 걸릴 위험이 2배 이상 높게 나타 났습니다. 


<하루 종일 지방을 태워줍니다>

땀이 송글송글 맺히도록 달리는 동안 상당히 많은 칼로리가 연소되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러나 한 가지 잊지 말아야 할 게 있습니다. 지속적 연소 효과가 보너스로 따라온다는 사실입니다. 미국 운동능력 연구소 에서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달리기를 45분간 할 경우 칼로리 연소열이 14시간 동안이나 상승했습니다. 이는 운동 자체로 소모된 에너지에 더하여 200칼로리가 더 연소됐음을 의미합니다. 음식으로 치면 시리얼과 과일로 먹는 아침식사 또는 통밀빵 2개의 칼로리를 번 셈입니다. 


<마음이 즐거워 집니다.>

달리기를 하다 보면 지금 이곳에만 집중할 수밖에 없습니다. 부정적인 생각에서 벗어나는 방법으로는 최고인 셈입니다. 

많은 심리학자들의 의견을 종합해 보면 일주일에 4회 정도, 30분씩만 달려도 마음이 안정되고 스트레스 대처능력에도 도움이 된다고 의견을 일치합니다. 심지어 우울증 진단을 받은 사람도 운동하면 약물에만 의존하는 사람보다 우울증으로부터 회복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통계가 있습니다. 


<관절을 지켜줍니다>

포장도로를 달린다고 무조건 관절에 문제가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일주일에 5회 평균 1시간씩 달리기를 한 사람은 후에 관절 문제로 고생하는 경우가 오히려 더 적은 것으로 최근 연구결과가 밝혀 내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20년 후까지 기다려봐야만 그 혜택이 드러나는 것은 아닙니다. 일주일만 달려도 벌써 근육이 강화되고 탄탄해지기 시작하므로 미래에 일어날지도 모르는 문제를 미연에 방지하게 됩니다.


<혈압을 낮춰 줍니다.>

미국 심혈관 연구소 저널에 따르면 체중 1kg을 감량할 때 혈압이 1/1mmHg 감소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일주일에 4회에 걸쳐 50분간 달리면 한 달 만에 8000 칼로리가 연소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뇌졸중과 심장마비, 신장병의 위험요인인 고혈압을 앓고 있는 30%의 중장년들에게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근육을 길러줍니다.>

30살이 넘으면 근육 단백질 합성이 매 10 년마다 4%씩 줄어듭니다. 하지만 일주일에 3회씩 4개월간 유산소 운동을 하면 이러한 손실을 막을 수 있습니다. 미국 생리학 연구소 저널에 따르면 이를 실시한 남성의 경우 근육 단백질 합성이 20% 증가된 사실을 밝혀 냈습니다. 


<콜레스테롤 수치를 줄여줍니다>

미국 Mayo Clinic에서 10주에 걸쳐 여러 활동을 비교한 연구 결과, 달리기가 혈액 내 유해지방을 가장 많이 줄이는 효과를 주는 것으로 발표했습니다. 또 2개월 정도 달리면 건강에 좋은 HDL 콜레스테롤 수치가 5% 이상 증가한다는 사실 또한 밝혀냈습니다. HDL 콜레스테롤 균형이 떨어지면 심장 질환을 일으킬 가능성이 2배 이상 높아집니다. 이것만으로도 달려야 할 이유는 충분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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