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림교회, 일주일 간 '성서예언연구 부흥대성회' 개최

by 코리아포스트 posted Nov 04,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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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조나 재림교회(손석호 목사) 주최 '다니엘 요한계시록 성서예언연구 부흥대성회'가 10월23일부터 29일까지 일주일 간 길버트로 새롭게 이전한 교회 본당에서 열렸다.

이번 부흥대성회에는 순회전도부흥강사로 활약 중인 홍명관 목사가 초빙돼 '혼란 속에 빠진 지구, 그 역사의 정점은?' '종말의 서곡인가 희망의 찬가인가?' '종교적 정치세력의 출현과 십계명 변경에 관한 예언' 등 7개의 주제를 놓고 강의를 진행했다.

또한 부흥대성회와 함께 각 강의에 앞서 참석자들에게는 발혈치유 마사지 봉사가 제공되기도 했다.

성회 마지막 날인 10월29일 토요일 오전 10시 15분부터는 안식일 대예배가 시작됐다.

찬양예배, 송영/등단, 기원, 찬미 등의 식순이 진행됐고 대표기도는 김명수 장로가 맡았다.

손석호 목사는 환영과 광고시간을 통해 부흥성회를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은 강사 홍명관 목사를 비롯해 성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찬양대의 특창 후 '천년왕국에 대한 예언'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마지막 강의가 시작됐다.

"교회는 구원과 도움이 필요한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고 희생해야 하며 그것이 바로 예수님이 보여주신 교회"라고 운을 뗀 강사는 18세기부터 주장되어 온 '영원지옥설'에 대해 설명했다.

홍 목사는 영원히 고통받는 지옥을 강조한 아버지 때문에 오히려 불신자가 되고만 유명 법의학자 로버트 잉거솔의 예를 들며 "'영원지옥설'은 사랑과 공의의 하나님과는 절대적으로 위배되는 개념이고 이는 이교의 가르침"이라고 강조하며 빌 그레햄 목사도 1993년 '영원지옥설'을 부정한 바 있다고 소개했다.

성경에 나오는 지옥이 어떤 장소와 상태를 말하는 지에 대한 부분에서 홍 목사는 "신약에 나오는 게헨나(지옥)가 내포하고 있는 의미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이스라엘의 역사를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예수님이 재림하시면 죽은 의인이 부활해 승천하고 악인들은 멸망하며 사단은 결박을 당한다고 전한 강사는 재림 후 천년기가 시작되면 벌어질 상황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했다.

천년기 이후 귀환시기가 되면 새 예루살렘이 하강하고 악인이 부활하지만 하늘에서 내려온 불이 악인들을 모두 소멸시키게 된다고 말한 홍 목사는 "하나님 아버지가 가장 소중히 여기는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가 선택한다면 영원한 나라를 우리에게 상속해주겠다고 하나님은 약속하셨다"고 말했다.

강의 뒤 헌금, 헌신 찬미, 축도 그리고  개인 헌신기도를 드린 후 이날 예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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