템피장로교회 '올해도 신나는 할렐루야 가족축제'

by 코리아포스트 posted Nov 04,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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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피장로교회(양성일 목사)가 주최한 '2016년 할렐루야 가족축제'가 10월31일(월) 오후 6시부터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다양하고 이색적인 복장을 한 아이들 그리고 부모들도 함께 참가해 신나고 즐거운 페스티벌을 즐겼다.

입구에 마련된 체크인 센터를 지나 행사장에 들어서자 각종 게임과 놀이거리를 즐기는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분주한 발걸음들이 가족축제의 흥을 한층 더했다.

서치라이트로 환하게 불을 밝힌 행사장에는 물풍선 놀이, 공 굴리기, 삼각달리기, 다트, 볼링, 물병 뒤집기, 페이스 페인팅 등 다양한 부스가 마련되어 있었고 꼬아진 풍선이 강아지나 동물의 모양으로 변하는 신기한 모습에 아이들은 초롱초롱한 눈망울을 떼지 못했다.

놀이터 옆에 설치된 대형풍선 놀이기구도 아이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줄을 맞춰 계단을 올라간 아이들은 신나는 풍선 미끄럼틀을 내려오면서 즐거운 환호성을 질렀다.

공주와 왕자로 변신한 아이들에서부터 요정, 슈퍼맨, 스파이더맨 등 캐릭터 의상을 갖춰 입은 아이들의 깜찍한 모습은 카메라 셔터를 누르는 부모들의 손을 바쁘게 만들었다.

이날 행사는 단지 아이들만을 위한 것은 아니었다.

가족축제라는 이름에 걸맞게 아이들과 함께 행사장을 찾은 부모들은 오랜만에 만나게 된 교우들과 인사를 나누며 이야기 꽃을 피웠고 티켓으로 구입한 음식을 푸드코트에서 들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푸드코트에는 김밥, 떡뽁이, 어묵, 호박죽, 닭꼬치, 녹두부침개와 같은 음식과 시원한 식혜 그리고 반찬용으로 좋은 짱아지 등이 지나는 이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템피장로교회에서 수 년 째 진행하고 있는 '할렐루야 가족축제'는 마녀나 귀신 등을 표현하는 코스튬을 입고 비기독교적인 의미를 축하하는 할로윈을 대신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교회 성도들 뿐만 아니라 지역 한인들로부터도 좋은 반응을 얻으며 점점 더 그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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