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공회 올해 마지막 정기이사회, 송년회 준비 등 논의

by 코리아포스트 posted Nov 04,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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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조나 한인상공회의소의 올해 마지막 정기이사회가 10월29일(토) 오후 5시 30분부터 안응환 회장 자택에서 열렸다.

준비된 저녁식사를 마친 뒤 이날 회의에 참석하지 못한 이문섭 이사장을 대신해 안응환 회장이 이사회 개회를 선언하고 짤막한 인사말을 전했다.

사업보고 순서에서는 김영선 수석부회장이 지난 10월 1일 열렸던 동포대잔치와 비즈니스 엑스포에 대한 경과를 보고했다.

김 수석부회장은 "올해 동포대잔치에는 350명 가량이 온 걸로 파악하고 있다. 케이팝, 봉황당 밴드, 사물놀이, 난타공연을 비롯해 한국에서 초청된 가수 차중광 씨의 무대까지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자평하고 2000달러 어치 이상의 래플티켓을 판매하느라 수고한 이신철 봉사부장을 비롯해 행사준비를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은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동포대잔치와 함께 진행된 비즈니스 엑스포에 대해 김 수석부회장은 "성공적으로 진행됐다"고 전하고 내년엔 올해보다 그 규모를 더 키워 실시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송년회 안내는 이신철 봉사부장이 맡았다.

이 봉사부장은 12월10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이문섭 이사장 자택에서 송년회가 있을 예정임을 알리고 행사시작 전 영화상영 계획, 준비할 선물의 규모 등에 대해 하나씩 설명했다.

또한 이사회에서는 송년회에 앞서 총회를 열기로 결정했다.

김영선 수석부회장은 재무보고에서 2016년 동포대잔치의 총수입 1만 3324달러, 총지출 1만465달러로 잔액이 2858달러라고 전했고, 올해 8월26일부터 10월26일 기간 동안 상공회의 총수입은 1만2524달러, 총지출은 1만1907달러로 현재 잔고가 5321달러라고 말했다.

공지사항을 통해 안응환 회장은 제17대 한인회 회장에 출마한 이성호 후보를 소개했다. 

인사에 나선 이성호 후보는 "여러 한인단체에서 봉사해왔지만 아직 부족한 점이 많다"고 말한 뒤 자신의 이력을 간략하게 나열했다.

이성호 후보는 "제17대 한인회장이 된다면 한인사회가 지나가는 과정에서 한 점이 되고 싶다. 작은 불씨라도 저로 인해 큰 불이 일어나는 역할을 맡고 싶다. 편견 대신 격려를 해달라.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으니 협력과 화합으로 교민들을 위해 함께 열심히 일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참석자들 역시 한인단체 간의 유대와 협력이 중요하다는데 공감을 표했다.

이근영 고문은 "상공회 이사장 출신이 한인회장에 나서게 됐다는 점에서 상공회의소 입장에서는 반가운 일"이라며 환영의 뜻을 표했다.

안건에서는 김영선 수석부회장이 제기한 이사회비 납부 문제와 관련해 이를 송년회 때 진행될 총회에서 다루기로 의견을 모은 뒤 이날 이사회는 마무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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