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Z 공화당 Victory Party' 도널드 트럼프 당선의 현장 열기

by 코리아포스트 posted Nov 11,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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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미국 대선 결과를 지켜보고 축하하는 '아리조나 공화당 빅토리 파티'가 11월8일(화) 오후 6시부터 피닉스 다운타운에 위치한 하얏트 호텔 볼룸에서 열렸다.

아리조나 공화당 당원들이 대거 참석한 이 행사에는 진재만 아리조나 공화당 한인 연락관, 이동훈 상공회의소 부회장이 함께 했다.

또한 식전행사에서는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사물놀이단의 표미숙 단장이 한국 전통무용을 선보이기도 했다.

주류 언론사 및 방송국 기자들이 행사장에서 열띤 취재를 벌이는 가운데 대형화면에서 각 지역별 투표 결과가 하나씩 공개될 때마다 공화당 당원들 사이에서는 환호와 탄식이 번갈아가며 쏟아져 나왔다.

일가족 전부가 함께 행사장을 찾기도 했고, 친구 또는 동료와 같이 빅토리 파티에 온 사람들은 개표 열기가 가득한 실내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거나 그룹으로 모여 나름대로 예측하는 결과를 놓고 의견을 나누기도 하는 모습이었다.

공화당을 상징하는 붉은 옷을 입고 손에는 트럼프 지지 깃발을 든 할머니부터 공화당 깃발로 싸여진 휠체어를 탄 여성, 그리고 톡톡 튀는 의상을 입은 사람들까지 다양한 모습으로 개성을 드러낸 이들은 한결 같은 마음으로 트럼프의 승리를 기원했다.

오후 9시가 넘어 트럼프가 확보한 대의원 수가 승리의 기준점인 270명을 향해 한 걸음 더 다가가자 행사장에 모인 이들은 '트럼프'와 'USA'를 연호했다.

확보한 대의원 수가 240명을 넘어서고 클린턴 후보와의 격차가 30명 이상으로 벌어지자 행사장 곳곳에서는 트럼프 후보의 승리를 확신하는 사람들의 웃음소리가 퍼져 나갔고 맥주와 와인잔으로 건배를 나누는 모습도 보였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후보와 마크 펜서 부통령 후보가 아리조나를 찾아 연설을 할 때마다 빠짐 없이 유세장을 찾은 진재만 연락관 역시 밤 10시를 즈음 해서는 트럼프 후보의 대통령 당선을 확신하는 모습이었다.

진재만 연락관은 이날 행사장을 찾은 더그 듀시 주지사와 오랜만에 다시 만나 기념촬영을 하고 인사를 나누기도 했고 마리코파 카운티 검찰총장 빌 몽고메리 등 평소 교류하며 친분을 지닌 주류사회 유력정치인들과도 대화하고 트럼프 후보의 승리를 함께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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