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 김효성의 건강 GPS] 입술을 보면 건강이 보인다

by 코리아포스트 posted Sep 01,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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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술이 텄을 때 보습제품을 잔뜩 발라도 차도가 없으시다면 장에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입술에 문제가 생기는 것은 건조한 날씨 때문만은 아닙니다. 

장 손상이 입술로 나타날수도 있으며, 소화 기관을 거쳐온 혈액이 입술의 얇은 표피로 드러나는 것입니다. 

간단한 식습관 개선으로 해결될 수 있는 문제일 수도 있기 때문에 걱정이 앞 설 필요는 없습니다.


<증상: 트고 갈라진다> 

원인은 위장에 열이 많기 때문입니다. 

스트레스, 긴장, 또는 피로가 위장의 무리를 부치긴다고 볼 수 있습니다. 

충분한 휴식이 우선되어야 하는데 숙면을 취하면 열기가 가라앉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속을 달래려면 찬물 대신 미지근한 물을 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찬물은 위액 분비를 촉진시켜 위장을 더 달아오르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식사량을 줄이는 것도 위장의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방법입니다.


<증상: 껍질이 벗겨진다> 

원인은 장에 유산균과 소화를 향상시키는 박테리아 수치가 낮기 때문이라 볼 수 있습니다. 

빵이나 크래커, 소금기 있는 음식 섭취가 많기 때문입니다. 

유산균이 풍부한 김치, 된장찌개 등 발효식품 위주의 음식을 먹는 것을 권장합니다. 

식후 입가심으로 유산균 요구르트를 섭취하는 것 또한 좋은 치료법입니다.


<증상: 붓거나 물집이 잡힌다> 

원인은 비장의 기능이 약해지면서 몸속에 숨어 있던 헤르페스(Herpes) 바이러스가 입술에 물집으로 나타납니다. 

매운 음식과 알코올 섭취를 줄이고 섬유질이 풍부한 곡류와 녹색채소 위주의 식단으로 식사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피로회복에 좋을뿐더러 육류보다 소화시간이 비교적 짧기 때문에 비장에 무리가 가지 않습니다. 

녹두, 검은콩 등의 콩류를 섭취하면 비장의 기능을 살리고 이뇨를 촉진시켜 부기를 가라앉힐 수 있습니다.


<증상: 하얗게 탈색되어 핏기가 없다> 

원인은 위나 장 출혈로 인한 체내 혈액부족, 혈액순환 장애로 볼 수 있습니다. 

당근 주스를 마시는 것을 권장하는데 당근에 들어 있는 카로틴 성분이 혈관을 산화시키는 활성산소를 막아줍니다. 

게다가 혈관을 확장시켜 혈액순환이 원활하도록 도와주는 작용도 합니다. 

혈액 생성에 즉효인 조개류를 많이 섭취해주는 것 또한 좋은 예방법입니다. 


<비타민 B2 부족으로 인한 튼 입술> 

비타민 B2 부족해도 입술이 틀 수 있습니다. 

육류, 우유, 치즈, 시금치 등을 섭취함으로서 하루 권장량을 충분히 만족시켜 주어야 합니다. 

좀더 신체는 호모시스테인 이라는 호르몬에 취약한데 지나친 커피 섭취와 비타민B2 의 결핍으로 생성될 수 있는 아미노산계 호르몬입니다. 

호모시스테인의 수치가 높을 경우 심장, 눈, 입술의 혈관에 손상을 재촉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위험을 예방하려면 호모시스테인 생성억제에 효과적인 비타민 B군 섭취를 충분히 해주셔야 합니다. 

가령 섭취가 과하더라도 소변을 통해 배출되므로 인체에 지장을 주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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