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골프협회 송년파티, 80여명 모여 '화기애애'

by 코리아포스트 posted Dec 18,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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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조나 한인 시니어골프협회(전태진 회장) '2016 송년회 모임'이 12월10일(토) 오후 6시부터 크레이지 치킨 크랩 식당에서 열렸다.

협회 회원을 비롯해 80여명 이상이 참석한 가운데 송년회 모임은 이 아브라함 목사(지구촌교회) 기도로 시작됐다.

이형태 행사준비위원장이 사회를 보는 속에 전태진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해 9월 설립된 이후 시니어골프협회가 이렇게 성장하고 발전한 것에 대해 하나님, 그리고 모든 회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 또한 열심히 일을 해주신 임원 여러분 노고에도 감사드린다. 지난 1년의 회포를 오늘 이 자리에서 푸시는 즐거운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완식 한인회장은 "지난 2년 동안 16대 한인회를 성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 골프를 통해 건강도 챙기시고 늘 즐겁게 생활하시길 바라겠다"고 축사를 전했다.

이어 전태진 회장은 모든 테이블을 돌며 협회 임원과 회원들을 한 명씩 차례로 소개했다.

이근영 부회장은 경과보고를 통해 "지난해 창립된 시니어골프협회가 이렇게 빨리 발전할 줄 몰랐다. 매주 화요일 골프 모임 때 많으면 50명 가까이도 모인다"며 "골프협회는 언제든지 개방되어 있다.  주위에 관심 있는 분들이 참여토록 해달라. 오늘 이렇게 꽉 차게 많이들 와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전태진 회장은 지난 1년 간 협회 일에 수고를 아끼지 않은 임원과 회원을 소개하고 작은 선물을 전달했다.

또한 열심히 모임에 참석한 고령 회원들도 소개한 뒤 역시 선물을 증정했다.

경기운영위원 김윤대 씨가 협회 운영과 경기 운영방식 등에 대해 설명했다. 

김윤대 운영위원은 "시니어골프협회에 가입하면 골프라운딩 가격 디스카운트, 골프 성적 평가 등을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하고 여성회원들이 많이 가입해줄 것을 당부하고 매월 마지막 화요일엔 자체 골프대회도 있다는 사실을 전했다.

발마사지 봉사를 하는 재림교회 김명수 장로가 무대로 나와 발마사지의 좋은 점을 설명한 뒤 김종환 운영위원 사회로 2부 노래자랑 순서에 돌입했다.

회원들은 노래도 부르고 래플 추첨을 통해 준비된 경품을 받기도 하면서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한편 이번 행사를 위해 협회 운영위원들이 2000달러를 마련해 후원했고, 아리조나 한인회 제17대 한인회장 당선인 이성호 씨가 운영하는 이마트 측에서 쌀 50포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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