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주 산업위원회는 2024년 1월 1일부터 최저임금을 시간당 14.35달러로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2023년 8월부터 2024년 8월까지의 인플레이션 상승률(3.7%)을 반영한 것이다.
이번 조치로 아리조나주의 최저임금은 8년 연속 인상됐다.
아리조나주는 미국에서 최저임금이 가장 높은 10개 주 중에 하나로 분류되고 있다.
산업위원회 데이터에 따르면 많은 고용주가 이미 최저임금 이상을 지급하고 있어 내년부터 시행되는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한 사업적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다시 최저임금 기준이 오르면서 실질 임금 인상을 유발할 가능성은 있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