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주택 매매 시즌을 앞두고 메트로 피닉스 지역 주택가격은 계속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메트로 피닉스 지역 MLS(Multiple Listing Service) 수치에 따르면 1월 중간 판매가격은 43만 달러로 2023년 1월 대비 2만 달러 상승했다.
Realty ONE Group의 BUYAZRE 소속 애셔 코헨 전문가는 "현재 구매자와 판매자 사이에 꽤 안정적인 시장이 형성돼 있다"며 “여러 지역에서 상당수 오퍼가 들어오고 있고, 일부 지역은 오퍼 후에도 조금 더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코헨은 올해 주택 가격이 확실히 인상될 것이라고 예상하지만, 상승률은 3% 정도로 제한될 것이라 전망했다.
또한 메트로 피닉스 MLS는 2월 중간 판매 가격이 44만 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년 대비 6.8% 상승한 수치다.
코헨은 주택 구매를 고려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시장 타이밍을 맞추려고 하지 말고 재정적으로 주택 구입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면 여러 다양한 방법을 찾아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그는 현재 메트로 피닉스에서 가장 인기 있는 지역으로 파라다이스 밸리, 스카츠데일, 피닉스 북부, 밸리 남동쪽 일부 지역 등을 꼽으며 "이러한 지역들에선 주택이 마켓에 나오면 바로 팔리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주택 구입을 계획하고 있다면 제일 먼저 융자를 해결해 원하는 집이 나오면 바로 구매할 수 있는 상태가 되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