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대선을 앞두고 이미 후보직을 거머쥔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19일 진행된 각 당의 주별 경선에서도 이변 없이 승리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오하이오와 아리조나, 일리노이, 캔자스 등 4개 주에서 치러진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압승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도 오하이오, 아리조나, 일리노이와 캔자스, 플로리다 등 5개 주에서 개최된 공화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큰 차이로 이겼다.
한편 19일 오후 4시경 아리조나에 도착한 바이든 대통령은 피닉스의 센트럴 애비뉴와 링컨 스트리트 교차로 인근에 위치한 El Portal 멕시칸 식당에서 라틴계 지지자들을 만나 라틴계 덕분에 2020년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었다면서 "난 당신들이 다시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