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기와 같은 위협을 식별하고 학교 관계자에게 실시간으로 이를 경고하는 인공지능(AI) 장착 보안카메라를 도입하는 학교들이 늘고 있다.
나바호족 피논 교육구(Pinon School District)는 최근 메사에 본사를 둔 Iveda와 AI 기술 사용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Tempe Preparatory Academy는 이미 5년 이상 이 기술을 사용하고 있다.
Iveda의 시스템은 물체 및 얼굴 인식과 함께 작동하지만 한 단계 더 나아가 어떤 사물이 위협이 되는지 판단할 수 있다.
Iveda는 자신들의 AI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총을 든 사람이 학교 보안담당관인지 혹은 총격범인지를 구별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Iveda의 CEO인 데이빗 리는 "기존 카메라 시스템은 사건 발생 후에만 영상을 기록할 뿐이지만 Iveda의 AI 시스템은 잠재적인 위협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학교 관계자에게 알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Iveda는 이 시스템이 권총, 전자담배, 금지 물품, 화재, 아이들 간의 괴롭힘 등도 식별하고 감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피논 교육구의 웨인 포터 교육감은 "AI 장착 보안카메라는 눈을 깜빡이지도 않고 눈을 감지도 않는다. 항상 끊임없이 경계하고 있는 것”이라며 “후회하는 것보다 안전한 것이 낫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