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무승의 늪'에 빠진 한국선수들, 아리조나에서 첫 승 거둘까

by admin posted Mar 2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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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포드 챔피언십(총상금 225만 달러)이 3월 28일 아리조나주 길버트에서 막을 올린다.

올해 창설된 이 대회는 응용 소재 화학 분야 한국기업 KCC가 공식 후원을 맡아 대회 공식 명칭이 '포드 챔피언십 프리젠티드 바이 KCC'다.

올해 앞서 열린 6차례 대회에서 나오지 않은 한국 선수의 시즌 첫 우승이 이번 대회에서 나올지가 역시 관전 포인트다.

올해 6개 대회에서는 넬리 코다(미국)가 혼자 2승을 거뒀고, 교포 선수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시즌 개막전에서 우승한 바 있다.

시즌 개막 후 6개 대회에서 한국 선수 우승이 없었던 최근 사례는 2014년 이후 올해가 10년 만이다.

2014년에는 개막 후 14번째 대회인 그해 6월 매뉴라이프 파이낸셜 클래식에서 박인비가 한국 선수 첫 승을 따냈다.

한국선수는 김효주를 비롯해 김세영, 김아림, 신지은, 김인경, 안나린, 이미향, 최혜진, 유해란, 양희영, 이정은6, 강혜지, 전인지, 전지원, 박희영, 지은희, 장효준, 이소미, 성유진, 강민지, 임진희 등 21명이 출전한다. 

박세리 챔피언십에서 공동 10위에 오른 신지은과 이달 초 중국에서 열린 블루베이 LPGA에서 공동 9위를 기록한 최혜진 등도 이번 대회에서 상승세를 이어갈 태세다.

지난주 퍼힐스 박세리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코다가 시즌 3승과 2주 연속 타이틀에 도전하고, 리디아 고와 베일리 타디(미국), 해나 그린(호주)은 시즌 두 번째 우승을 노린다.

대회가 열리는 코스는 세빌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6천734야드)으로 2000년 개장한 곳이다.

아래는 경기 티켓 구매 사이트.

 www.lpga.com/tournaments/ford-championship/ticke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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