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캠프 보우 와우’가 매년 집계하는 반려견 이름 목록에 따르면 루나(Luna)는 3년 연속 미국 최고의 반려견 이름으로 선정됐다.
3월 23일 전국 강아지의 날을 기념해 발표된 이 순위는 지난 한 해 동안 방문한 캠프 참가자 30만 명 이상의 반려견들 이름을 종합해 작성됐다.
이 순위에 따르면 아리조나의 강아지들 이름 중 가장 많았던 것은 루나가 1위를 차지했고 2위는 챨리(Charlie), 3위 데이지(Daisy), 4위 벨라(Bella), 5위 쿠퍼(Cooper) 순이었다.
캠프 보우 와우 측은 “맥스, 벨라, 찰리는 유행을 타지 않는 이름이라 계속 애용될 것으로 보이며 음악, TV, 영화, 유명인으로부터 영감을 받은 그레타, 로켓, 바비와 같은 이름도 올해 많이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