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위한 아리조나 주 재외국민 투표가 지난 3월29일부터 3월31일까지 사흘에 걸쳐 아시아나 마켓 메사 내에 설치한 마리코파 카운티 재외투표소에서 원할하게 진행되었다.
주 로스앤젤레스 총영사관에서 파견된 문정희 영사가 투표소 관리 책임위원으로, 그리고 정승범, 김태현 실무관이 투표사무원으로 수고했으며, 마성일 한인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 자원봉사자들의 유기적인 협력으로 안전하고 질서정연하게 사흘 간의 투표 절차가 진행되었다.
특히 영사관 측에서는 모든 투표 준비물을 직접 공수했다.
한인회에서는 마성일 회장과 투표소를 이곳 아리조나로 유치할 수 있도록 여러 지원과 수고를 아끼지 않은 배석준 한인회 이사를 비롯한 자원봉사자들이 힘을 합해 보안이 잘 유지될 수 있는 튼튼한 투표소를 만들어 재외 유권자들이 한국과 유사한 환경에서 투표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배전의 노력을 기울였다.
한 유권자는 날짜를 잘못 알고 투표일 하루 전에 투표소를 방문했다가 투표소가 한국과 흡사하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투표가 끝나고 투표함은 밀봉되어 철저한 보안 가운데 안전하게 LA로 돌아갔으며, 한인회는 투표소를 안전하게 철거하면서 모든 투표 과정이 마무리 되었다.
<기사 내용 제공: 아리조나주 한인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