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로회 올해 첫 임원회, 서로 격려 속 믿음.단합 다짐하며 출발

by 코리아포스트 posted Feb 10,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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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6일 오후 12시, Scottsdale의 한 Buffet 식당에서 점심을 곁들인 아리조나 장로회(회장 이안일 장로)의 임원회로 모여 2017년도 업무를 시작했다.  

정기총회 후 첫 모임을 가진 본회는 이날 임원 모두 밝은 표정으로 몇가지 주요 안건들을 논의하고 실행을 위한 결정을 하였다.

지난 수년간 특별히 중대한 안건을 제외하고 격식을 생략하여 관례가 된 이날 임원회의는 좌담회 방식이어서 서로 부담없이 자유롭게 토론하며 논의한 몇가지 안건을 결정하였다.

아리조나 장로회(이하 본회) 임원들은 긴급 안건이 상정되었다. 

어느 한 비회원이 어느 한 임원에게 '임원 선출 방식'이 불평등 원칙이지 않느냐는 질문이 들어 왔다고 말하여 잠시 어색한 분위기가 연출되었다. 

이유인즉, 한 교회에서 두 명의 임원이 선출되었다는 점에 대한 건.

이에 대해 임원들의 의견은 현재 경색되고 있는 우리 조직체에서 운영을 위한 최소한의 임원만이라도 선출을 해야하는 애로가 많다는데에 대해 이견이  있을 수 없다고 입을 모았다.  

이런 전제하에 각 교회에 속한 장로들이 고루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지 못한 현실이 안타깝다고 호소.  

정관에 명시된 여러 직책들 중 최소한의 임원들만을 구성하는데도 명시된 보직을 다 채우지 못한 어려움이 있다며 정중히 양해를 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에따라 우리 임원들은 본회의 회원 감소로 인해 임원 선출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임원들이 특별히 믿음으로 단합하여 의기투합하고 회무를 집행하는데 적극 참여하고 서로 협조를 아끼지 않기로 먼저 다짐을 하고 회의를 진행하였다.

이를 위해 아리조나 교회협의회에 가입한 각 교회에 이메일(e-mail)을 통해  호소를 하고 이에 따른 협조 공문을 발송하기로 결정하였다.

이와 함께 지역의 교계 발전을 독려하고 전도 및 선교 사역에 적극 참여하며 지역 교계와 협력하여 지역 사회와 의 소통을 원활히 하기 위한 노력을 하기로 결의를 다지기도 하였다.

본 임원회의는 이날,  세번째로 실시하게 될 '아리조나 기독교인 친선 골프대회'에 대한 논의를 하였지만 구체적인 계획 수립은 당분간 보류하되 담당 부서에서는 전년도와 같은 방식을 기초로 하여 추진을 계속하고 빠른 시일 안에 구체적인 계획안을 수립하기로 합의하였다.

한편, 본 임원회의에서는 아리조나 장로회가 기독교 사역을 하는 장로회라는 인식을 심어줄 필요가 있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탈바꿈을 위한 몇 가지 안건들을 토론하였으며 이 과제들을 분야별로 연구하여 추후 실행 여부에 대한 논의를 하기로 결정하였다.

<기사 및 사진제공: 아리조나 한인 장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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