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제조업체 루시드, 불확실한 미래 속 인력 400명 또 감축

by admin posted Jun 0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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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조나주 카사 그란데에 생산공장을 갖고 있는 전기자동차 제조업체 루시드 모터스(Lucid Motors)가 회사 구조조정 계획의 일환으로 약 400개의 일자리를 감축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체 직원의 6%에 해당하는 규모다.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8-K 서류에 따르면, 이번 감원 조치는 2024년 3분기 말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회사 CEO 피터 롤린슨은 공개 이메일을 통해 "인력 감축은 차량 제조 및 물류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수년 동안 수익을 내기 위해 고군분투해 온 루시드는 2023년에도 전사적으로 900명 이상의 직원을 감축한 바 있다.

2024년 1분기에 6억8500만 달러의 손실을 기록한 루시드는 전기차 수요 약화로 인해 불확실한 미래에 직면해 있다. 

이런 가운데 회사는 현재 카사 그란데에서 생산 중인 럭셔리 SUV '그래비티'를 곧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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