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대기업 마이크로소프트가 메트로 피닉스 지역의 데이터 센터 확장을 위해 웨스트 밸리에 위치한 부지를 추가로 사들였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5월 31일, 노던 파크웨이와 다이살트 로드가 만나는 엘 미라지 지역의 약 283에이커 규모 토지를 2억5800만 달러에 현금으로 매수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미 엘 미라지 북쪽에 150에이커 규모의 부지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매수로 엘 미라지 지역 데이터 센터 부지 총 면적은 433에이커 규모로 확대됐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022년 12월 143에이커를 1억3천만 달러, 2023년 3월 140에이커를 1억2800만 달러에 매수한 바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번 부지 매수를 통해 메트로 피닉스 지역 데이터 센터 확장 계획을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이미 소유하고 있는 150에이커 부지에는 데이터 센터 두 개가 건설 중이며, 이번에 추가 매수한 283에이커 부지에는 세 번째 데이터 센터를 건설할 계획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