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림교회, 채은하 내과전문의 초청해 뉴스타트 건강세미나

by 코리아포스트 posted Feb 17, 201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new5.JPG



뉴스타트 건강세미나가 2월12일부터 18일까지 일주일 간 길버트에 위치한 아리조나 재림교회(손석호 목사) 본당에서 열렸다.

이번 건강세미나에는 '마라 뉴스타트 생활 의학센터 원장'인 채은하 내과전문의가 강사로 초빙돼 '질병의 최신 유전자 치유와 건강 장수의 비결'이라는 대주제 아래 후성 유전학과 생명, 암/당뇨/고혈압/자가면역질환의 원인과 치유, 건강식, 생체리듬의 이해 등 건강하고 행복한 삶의 영위를 위한 다양한 분야를 망라하며 매일 오후와 저녁으로 나눠 총 13번의 강의를 진행했다.

2월14일 화요일 오후엔 '생명과 치유'에 관한 강의가 이뤄졌다.

점심식사를 마친 뒤 본당에 모인 참석자들은 노래와 간단한 율동으로 몸을 푸는 시간을 가졌다.

손석호 담임목사가 사회를 보는 가운데 기도가 있었고, 소개를 받은 채은하 박사가 강단에 올랐다.

100조개의 세포로 이뤄진 몸과 세포의 구성요소인 염색체, 염색사 등 이전 강의내용에 대해 다시 간략한 설명을 한 채 박사는 "몸이란 생체기계이다. 기계가 고장나면 서비스를 받듯 우리 몸에 탈이 나면 이를 만든 창조주의 목적과 그 의도를 이해해야 한다"고 말하고 "사람은 아픈 몸을 치료는 할 순 있지만 치유는 창조주만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뉴스타트 프로그램은 생체기계로서의 몸이 지닌 법대로 살자는 것에 포커스를 두고 있다고 전한 강사는 "단지 식습관을 개선하는 것만으로는 몸의 병을 치유할 수 없다. 몸에 들어가는 육적인 것 이외에도 마음으로 들어가는 짜증, 분노와 같이 정신적인 불량식품을 섭취하지 않도록 생각하는 습관도 함께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소아당뇨를 앓던 한 소녀의 예를 든 채 박사는 "생활과 생각의 나쁜 습관은 3대의 유전자에 영향을 미친다. 특히 임신중 아이들의 유전자는 엄마에 의해 크게 좌우되며 뇌 발달이 90% 이뤄지는 세 살까지 성장시기에 어떤 환경에 노출되는 지가 무척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하나님과 떨어진 이후 인류는 그간의 죄와 고통을 겪으며 유전자 속에 그 기억이 각인되어 오히려 퇴보하고 있다고 주장한 채 박사는 하나님이 정해놓으신 생명의 진리를 깨닫고 본질로 돌아갈 것을 권고했다.

유전자적 문제가 있는 새끼쥐가 서로 다른 양육환경에 놓였을 때 좋은 유전자로, 혹은 나쁜 유전자로 변하는 실험사례를 전한 강사는 "좋은 유전자가 작동하도록 켜지게 하는 힘은 사랑이며 사랑은 에너지이고 생명이다. 그것이 바로 하나님이 우리에게 말하는 핵심이며 창조주의 형상대로 지어진 우리는 서로 사랑을 주고 받도록 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사람의 몸은 진실한 것에 반응한다고 전제한 강사는 "나쁜 말은 안티 에너지로서 몸은 물론 생활도 망친다. 진실하고 선하고 의미있는 말이 사람을 바꾼다"며 말이 지닌 힘과 그 의미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이번 건강세미나에서는 오후 강의가 끝난 뒤 저녁식사가 있기 전까지 2시간 동안 발 마사지, 혈압/당뇨 측정, 건강상담 등도 함께 진행됐다.

한편 아리조나 재림교회는 오는 2월21일부터 지역사회봉사 문화교실을 오픈한다.

건강 관련 강좌를 비롯해 서양화, 영어/스패니쉬 회화 강의, 시민권 시험준비반, 컴퓨터반 운영과 더불어 한인 이민자들을 위한 각종 봉사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5월30일부터 한 달 가량 한국/한글학교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관련문의는 전화 (480) 236-0142로 하면 된다.


new6.JPG




Articles

53 54 55 56 57 58 59 60 61 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