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피닉스.라스베가스지회(회장 김철호)는 지난 9월9일부터11일까지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제21기 민주평통 해외위원들과의 통일대화”에 참석하였다.
대한민국 정부의 통일 방안과 정책수립을 위한 자문역할을 담당하는 대통령 직속기구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이 주관하는 이 회의는 자문회의 산하 전 미주협의회 회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대한민국 정부의 통일 방안에 대한 강의와 토론을 통해 좀 더 나은 통일 정책과 방안 제시를 모색하는 자리로서, 피닉스.라스베가스지회는 김철호 회장을 비롯한 김동준, 문상귀, 서덕자, 전태진, 주은섭, 한광윤, 황영모 위원들이 직접 현장에 참석하였으며 나머지 위원들은 화상으로 참석해 정부의 통일정책 자문을 위한 노력에 동참하였다.
3일 간 회의에서 김관용 수석부회장의 기념사, 태영호 사무처장의 업무보고 등이이어졌으며, 오준 경희대 석좌교수,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 1차장 등이 연사로 나와지난 8월15일 광복절 기념사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이 발표한 소위 “8.15독트린”에 관한 세부사항과 실천방안에 대하여 설명하였다.
의장인 윤석열 대통령은 격려사를 통해해외자문위원들의 공공외교관으로서의 노력에 감사하고 북한의 인권실태를 언급하며 자신이 8.15 독트린에서 강조한 통일의 원칙은 자유민주주의에 입각한 평화통일이어야 하며, 이것은 우리 민족에게 주어진 신성한 책무로 확고한 자유민주주의의 체제에 대한 신념을 바탕으로 우리의 통일 노력이 이루어져야 함을 강조하였다.
협의회별 활동보고와 분임토의를 통해서 자문위원들은 우리의 통일원칙과 정책, 북한의 인권 개선을 위한 국제 사회의 협력과 지지를 얻기 위한 방안, 조국통일에 대한 차세대들의 관심과 참여 유도를 위한 방안, 탈북민 지원 확대를 위한 방안 등에 관한 대정부 정책을 건의하였다.
회의에 앞서 김철호 지회장은 오렌지카운티.샌디에고 협의회 설증혁 회장 등과 함께 북한의 장사곳에서 불과 14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백령도 내 흑룡부대를 방문하여 참모장으로부터 안보 브리핑을 받고 면사무소의 안내로 천안함 46용사위령탑에 참배하며 최전방의 안보상황을 체험하는가 하면 백령도 내 백령고등학교 학생 10여명에게 각각 한화 60만원씩 장학금을 전달하며 차세대 꿈나무들을 격려하였다.
<기사 및 사진 제공: 민주평통 피닉스라스베가스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