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애훈 아리조나주 한인회 부회장은 지난 10월3일 피닉스 소재 만리장성 중식당에서 마성일 회장을 대신하여 ‘아리조나 아시안 연합(Arizona Asian Coalition)’ 행사에 참석하였다.
이 모임은 기존의 아리조나 내 아시안 조직체인 아시아 태평양 군도 지도자 모임(Asian American Pacific Islander Leaders)을 좀 더 확대개편하여 아리조나 주 내 좀 더 많은 아시안들의 목소리를 대변하자는 취지로 결성된 것으로 임 부회장은 공동의장(Co-Chair)으로 봉사하게 된다.
특히 이날 모임은 현재 연방상원의원직에 도전하는 루벤 가예고(Ruben Gallego) 연방하원의원을 초청하여 그의 연방상원의원 출마에 관한 계기와 공약을 듣고, 또그에게 아리조나주 내 아시안들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시간을 마련하였다.
제이슨 왕(Jason Wong) 아시아기업 및 지도자(Asian Corporate & Entrepreneur Leaders, 이하 ACEL) 회장의 소개로 연단에 오른 가예고 의원은 인사말에서 자신도 미국에 이민온 남미계 이민자 가정의 자녀로서 미국 내에서 이민자로서 뿌리를 내리고 기반을 잡는 것이얼마나 힘든 일인가를 잘 알고 있다며, 그런 점에서 아시안들의 미국 내 성공적인 정착과 번영 그리고 미국사회에 대한 기여도 등은 높이 평가되어여 하며, 자신은 아시안 커뮤니티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음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미국 내 아시안 커뮤니티를 위한 정책을 세우는데 적극 노력할 것을 약속하였다.
임 부회장은 마성일회장을 대신하여 가예고 의원에게 남은 상원 선거에서의 선전을 기원하고, 함께 한 제이슨 왕 회장을 비롯한 참석자들과 환담하며 교류를 이어나갔다.
<기사 및 사진 제공: 아리조나주 한인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