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달’ 맞아 아리조나주립대학교에서 한국영화 ‘전생’ 상영

by admin posted Nov 0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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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애훈 한인회 부회장은 지난달 24일 마성일 회장을 대신하여 아리조나 주립대학교에서 있은 한국영화 ‘전생(Past Lives)’ 상영회에 참석하였다. 

이 행사에는 최완식 노인복지회장, 박태영 베트남 참전전우회장, 리차드 홍 한인회 이사도 함께 참석하였다.

이 영화는 LA 총영사관이 주관하는 10월 ‘한국의 달’ 행사의 일환으로 이번에 행사 규모를 아리조나주로 확대하면서 아리조나 교민들을 위해 아리조나 주립대에서 상영하게 된 것이다.

이 영화는 제39회 선댄스 영화제에서 최초 공개되어 호평을 받기 시작하면서 제73회 베를린 국제 영화제 경쟁부문 초청,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안프리미어 상영, 제58회 전미 영화평론가협회상 최우수 작품상 수상, 제89회 뉴욕 비평가협회상 신인감독 작품상 수상, 제81회 골든 그로브 작품상 포한 5개 부분 후보,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 최우수 작품상, 각본상 후보에 오르는 등 국제적 명성을 얻었고  뉴욕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인 극작가 셀린 송이 각본을 쓰고 감독으로 데뷔한 영화로 사람들의 만남과 헤어짐을 인연으로 규정하며 영화에 등장하는 남녀주인공들이 살아가면서 현재와 다른 길의 선택, 그로 인한 후회와 그리움 등 로맨틱한 관계를 다루지만 정열이 달아오르는 감상적인 멜로 사랑이야기를 피해 현실에 바탕을 둔 운명성을 보여주려 하고 있다.

총영사관에서는 영화 관람객들을 위해 도시락과 기념품을 제공하고, 영화 상영 후에는 조지아 텍 한국학 교수로 재직중인 배경윤 씨의 영화에 관한 강의가 이어졌으며 많은 관객들이 질문을 통해 활발한 의견을 주고 받는 열기가 뜨거웠다.

임 부회장은 마 회장을 대신하여 영화 상영을 위해 노력해준 총영사관과 조숙자교수, 양성익 교수 등 아리조나주립대 한국학 교수진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하여 앞으로도 한인회가 아리조나 주립대 한국 교수진들과 학생들의 권익향상을 위해 긴밀한 협조를 해나갈 것을 약속하였다.

<기사 및 사진 제공: 아리조나주 한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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