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주도 비난한 먹튀 몽고메리 ‘311억 받고 아리조나 잔류 선택’

by admin posted Nov 1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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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주가 공개적으로 비난을 퍼부은 조던 몽고메리(32)가 아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남을 전망이다. 

자유계약(FA)시장에 나서지 않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일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몽고메리가 1년-2250만 달러(한화 약 311억원) 선수 옵션을 실행한다고 언급했다.

이는 곧 FA 시장에 나가는 것을 포기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대신 2250만 달러를 받고 아리조나에서 1년 더 뛰게 되는 걸 선택한 것이다.

이는 몽고메리의 현 상황에서는 당연한 선택. 

현재 그의 상황으론 FA 시장에 나갈 경우 찬밥 대우를 받게 될 것이다. 

또 연봉 2250만 달러는 바랄 수도 없다.

몽고메리는 지난해 정규시즌 뛰어난 성적과 월드시리즈 최우수선수(MVP) 타이틀을 앞세워 FA 대박을 노렸으나 원하는 계약은 나오지 않았다.

이에 몽고메리는 아리조나와 1+1년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시즌 연봉은 2500만 달러. 

또 2025시즌에는 출전 경기에 따라 붙는 선수 옵션이 있다.

몽고메리의 옵션 최대 금액은 2500만 달러. 

하지만 몽고메리는 이를 다 채우지 못해 오는 2025시즌에 2250만 달러를 받게 된다.

이번 시즌 성적은 절망적이다. 

25경기(21선발)에서 117이닝을 던지며 8승 7패와 평균자책점 6.23 탈삼진 83개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불과 한 해전 월드시리즈 영웅의 모습은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었다. 

이에 아리조나 구단주까지 나서 공개적으로 비난을 퍼부은 것이다.

몽고메리는 아리조나 유니폼을 1년 더 입고 나서 2025시즌 이후 FA 시장을 노린다. 

지난해와 같은 성적을 기록해야 대박을 터뜨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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