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우보울 스키장 ‘11월 8일 이미 오픈’ 역대 가장 빨리 개장

 

 

아리조나주 플래그스탭에 위치한 스노우보울 스키장이 지난 11월 8일 금요일 개장하면서 스키와 스노보드 애호가들의 겨울 성수기가 일찍 열렸다.

스노우보울 마케팅 매니저 안지 그럽에 따르면 이번 개장은 이 스키장 역사상 가장 빨리 문을 열고 겨울 시즌을 시작한 것이다.

그럽은 "올해로 스노우보울 스키장이 문을 연 지 86년되는 해이지만 이번 겨울 시즌이 역대 가장 이른 개장일”이라고 전했다.

최근 몇 주간의 낮은 기온과 눈폭풍 영향으로 원래 개장일보다 2주 앞당겨 문을 열고 리프트를 가동할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조기 개장은 플래그스탭 지역 스키샵들의 조기 개점으로도 이어졌다. 

Ski Haus의 매트 슈미그올 사장은 "눈이 많이 오면 겨울 장사를 하는 모든 비즈니스에 도움이 된다"며 일찍 시작된 스키 시즌을 반겼다.

한편 스키장 리프트는 개장 당일 오전 9시에 공식 가동됐으며, 리프트 이용 가격은 19달러부터 시작한다.

관련 웹사이트: www.snowbowl.sk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