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 한인교회연합회, 정기총회 갖고 새 임원진 선출

by admin posted Dec 08, 202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N01.png

 

 

아리조나 한인교회연합회(이하 교연) 주최 ‘2024년 정기총회’가 12월 1일(일) 오후 5시부터 아리조나 한인장로교회(조용호 목사)에서 열렸다.

정기총회는 1부 예배와 2부 회무처리로 나눠 각각 진행됐다.

1부 예배는 교연 총무 고경훈 목사(은혜교회)가 사회를 보는 가운데 신앙고백과 교연 평신도 부회장 권혁준 장로(사랑의공동체교회)가 대표기도를 맡았다.

교연 부회장 이성재 목사(새생명장로교회)가 히브리서 12장1절에서 2절 말씀으로 성경봉독을 했고, 여성 3인조 찬양사역팀 'The Soul'이 특송을 불렀다.

‘주님을 향한 경주’라는 제목으로 설교에 나선 오염윤 목사(아리조나 길벗교회)는 “2010년부터 11년까지 당시 아리조나 한인교회협의회 회장을 맡아 봉사한 적이 있다. 어떤 단체건 장이란 직분을 맡으면 짐을 지고 있는 듯한 무게감을 느끼지만 그럼에도 이렇게 귀한 기관의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여러분들이 수고해주시고 계속 아름다운 열매를 거둘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교회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건물도 신도수도 아니라 하나님의 성령이 충만한 것이라고 전한 오 목사는 서로가 서로를 축복해 기쁨이 가득한 교회가 되어야하는 당위성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오염윤 목사는 “저와 여러분은 천국을 향해 경주를 하고 있다. 그 경주 속에서 우리는 목표점을 올바르게 세워 예수님만을 바라보고 예수님에게 맡기고 주님에만 의지해야 한다. 또한 이 경주를 성공적으로 해내기 위해선 얽매이기 쉬운 죄짐이라는 장애물과도 적극적으로 싸워야 한다. 마지막으로 주님이 예비한 면류관을 얻기 위해선 우린 끝까지 참고 인내해야 한다”고 권면한 뒤 교연이 한인사회 다른 단체들도 격려하고 위로하며 기도해줘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답게 쓰일 수 있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광고시간이 있었고 폐회찬송을 부른 뒤 양성일 목사(십자가의교회)의 축도로 1부 예배순서를 모두 마쳤다.

이어 한국 혜민병원의 이성수 소장이 나와 미국에 거주하는 목회자와 성도들에게 제공되는 특별 의료서비스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도 있었다.

잠시 휴식시간을 가진 뒤 2부 회무처리 순서가 진행됐다.

건강 문제로 총회에 참석치 못한 회장 조용호 목사를 대신해 부회장 이성재 목사가 의장직을 맡아 회무처리를 이어갔다.

교연 서기 변요셉 목사(피닉스감리교회)가 회원점명을 했고, 이날 총회에는 25개 교연 회원교회 중 12교회에서 17명이 참석했음을 확인했다.  

의장 이성재 목사가 정기총회 개회를 선언했고 회순을 채택했다.

전회의록낭독 뒤 경과보고가 있었고, 교연 회계 최용성 목사(아리조나 열방교회)가 2023년 12월부터 올해 11월 기간 사이 1만9209달러78센터의 수입과 1만1226달러41세트의 지출이 발생해 현재 잔액은 7983달러37센트가 있다는 재정 내용을 보고했다.

재정 감사를 맡은 교연 직전회장 오천국 목사(아리조나 새빛교회)는 “회계가 제공한 출납부, 은행계좌 등을 검토한 결과 재정 집행에 오류가 없었다”고 밝혔다.

교연 총무 고경훈 목사는 사업보고에서 올해 3월 31일에 부활절 연합찬양제 그리고 10월 18일에 가을 사경회가 각각 있었음을 보고했다.

정관심의에서는 특별히 변경할 사항이 제시되지 않았지만, 이성재 목사가 자신의 경험상 교연 부회장이 자동적으로 목사회 회장을 겸직해 2년을 일하는 게 쉽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하며 2025년부터는 이 두 직분을 분리하면 어떻겠느냐는 의견을 제시했다.

교연 부회장과 목사회 회장 겸직 분리 안건은 참석자 모두의 동의와 재청으로 통과됐다.

이어 임원선출이 시작됐다.

교회연합회 신임회장에 현 부회장인 이성재 목사가 단독으로 추천됐고 참석자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표결에 따라 부회장으로는 현 총무인 고경훈 목사, 그리고 평신도 부회장은 십자가의교회 김동린 장로가 각각 맡게 됐다.

목사회의 신임회장으로는 최용성 목사가 결정됐다.

지난 2년 간 교연 임원직을 맡아 봉사한 회장 조용호 목사와 평신도 부회장 권혁준 장로에게 각각 감사패가 증정됐다.

건강상 이유로 정기총회에 함께 하지 못한 조용호 목사를 대신해 아리조나 장로교회 이동철 장로가 감사패를 받았다.

안건토의 시간에서는 회의록과 사업보고 내용은 문서로 제출됐으면 좋겠다는 등의 의견이 제시됐다.

이날 정기총회는 총회록 채택 이후 폐회선언으로 모두 마무리 됐다.

 

다음은 아리조나 한인교회연합회 신임 임원진 명단.

* 회장: 이성재 목사(새생명장로교회)

* 부회장: 고경훈 목사(은혜교회)

* 평신도 부회장: 김동린 장로(십자가의교회)

* 총무: 변요셉 목사(피닉스감리교회)

* 회계: 엄기돈 목사(사랑의공동체교회)

* 서기: 이상재 목사(연합감리교회) 


Articles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