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주 한인회(회장 마성일)는 지난 12월14일 글렌데일에 위치한 미국 장애 재향군인(Disabled American Veterans) 회관에서 열린 미국베트남참전전우회 432지부(회장 Paul Reichenbach) 크리스마스 파티에 참석하여 참전 전우들을 위로하고 이들과 우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전우회장인 Paul Reichenbach의 초청으로 이루어졌으며, 행사에는 마성일 회장과 임애훈 부회장, 아리조나 한인베트남 참전 전우회 박태영 회장이 참석했다.
전우회는 행사장에 한인회와 한인베트남 참전전우회를 위한 자리를 따로 마련하고, 관련단체 테이블에는 한인회 마크와 태극기를 배치하였으며, 일행에게 별도로 감사장과 함께 기념메달을 수여하는 등 한인회와 한인베트남 전우회에 대한 극진한 예우를 보여주었다.
Paul Reichenbach 회장은 마성일 회장에게 감사장과 메달을 수여하면서 한인회가 먼저 자신들에게 연락해서 행사마다 초대해주고 전우회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도록 애써준데 대하여 감사함을 전하며, 앞으로도 한인회와 계속 좋은 관계를 유지해 나가기를 희망하였다.
마 회장도 이렇게 좋은 자리에 한인회와 한국베트남 참전 전우회를 초대해주어서 감사하다며 앞으로 더 좋은 관계로 발전해 나가자고 화답하였다.
아리조나주 한국 베트남 참전 전우회 박태영 회장도 준비해간 선물을 Reichenbach 회장에게 전달하며, 모두가 같은 전장에서 피를 나눈 전우들로서 아리조나 한국 베트남 참전 전우회와 432지부가 서로 도우며 발전하는 관계로 나아가자고 다짐하였다.
<기사 및 사진 제공: 아리조나주 한인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