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즈의 듀랜트 "바뀐 올스타전 진짜 싫다…동·서부 대결로 치러야”

by admin posted Dec 3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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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진 NBA 올스타전 경기 방식에 피닉스 선즈의 케빈 듀랜트가 혀를 내둘렀다.

듀랜트는 18일 NBA 사무국이 이번 올스타전을 올스타 3팀, 라이징스타 1팀 간 40점제 토너먼트로 개최한다고 발표하자 곧바로 "내 생각엔 올스타전의 바뀐 모든 형식이 끔찍하다"고 말했다.

2025 NBA 올스타전은 내년 2월 17일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다.

올스타 3팀, 라이징스타 1팀은 두 팀씩 나뉘어 40점제 준결승을 치른 뒤 승자끼리 40점제 결승에서 맞붙는다.

듀랜트는 "그냥 동부와 서부 콘퍼런스 올스타 대결로 돌아가야 한다. 그냥 경기나 해야 한다"고 일갈했다. 

이어 "우리는 올스타전의 인기와 관심을 되살리려고 노력해왔다. 전통을 잘 지켜왔다"는 듀랜트는 "어떻게 될지 두고 봐야 알 것 같다. 내가 틀릴 수도 있다. 나는 의견을 가진 한 사람일 뿐"이라고 말했다.

듀랜트에 동의하는 또 다른 선수도 있다. 

멤피스 그리즐리스의 자 머랜트도 "듀랜트의 의견에 동의한다"며 부정적인 의견을 냈다.

다만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의 샤이 길저스알렉산더는 "결국 선수들이 올스타전에 임하는 자세가 중요할 것 같다. 선수들이 열심히 뛰는 모습을 보고 싶다. 물론 나도 올스타전에 참가하고 싶다"고 새로운 올스타전 방식에 특별한 반대 의견을 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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