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기 맞은 아리조나 스키장 "안전수업 받고 재미있게 즐기세요"

by admin posted Jan 10,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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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가 지나고 스키와 스노보드 시즌이 본격화되면서 슬로프가 붐비기 시작했다. 

아리조나 스노우볼(Arizona Snowbowl)은 8개의 리프트와 60개 이상의 코스를 전면 개방하며 스키와 스노보드 애호가들을 맞이하고 있다. 

하지만 이 스포츠는 모든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활동인 동시에 안전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하는 운동이다.

1월은 ‘전국 스키 안전의 달(National Skiing Safety Month)’로, 이 시기에 스키와 스노보드 관련 부상도 급증하는 경향이 있다.

정형외과 전문의 에반 리더먼 박사는 매년 이 시기에 스키 관련 부상이 가장 많이 발생한다고 전했다.

“크리스마스와 새해 기간은 산이 가장 붐비는 시기 중 하나다. 눈이 내리기 시작하면 곧바로 부상자들이 들어오기 시작한다”고 그는 설명했다.

스노보드 이용자는 주로 팔, 어깨, 머리 부상을 입는 경우가 많고, 스키 이용자는 다리와 같은 하체 부상이 주를 이룬다고 한다.

“참가자 간 충돌도 흔하며, 이로 인해 심각한 부상이 발생할 수 있다”고 리더먼 박사는 덧붙였다.

이 같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아리조나 스노우볼은 주말마다 전국적으로 인정받는 안전 및 충돌 예방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조슈아 헤이도른 위험 및 안전 관리자는 “방문객들에게 ‘책임 있는 행동 규칙(Responsibility Code)’을 배우도록 독려하고 있다. 규칙을 암기한 후 이를 말하면 경품 룰렛을 돌려 리프트 티켓, 스키, 스노보드 같은 상품을 받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스노우볼에서는 또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다양한 수준에 맞춘 강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강습은 개인 수업부터 13세 이상을 대상으로 한 무료 강습까지 다양하다.

스노우보울의 앤지 그럽은 “배우지 않을 이유가 없다. 아리조나 스노우볼은 미 남서부에서 가장 넓은 초보자 코스를 보유하고 있어 스키나 스노우보드 타는 법을 배우기에 완벽한 장소”라고 강조했다.

추가적인 안전 수칙으로는 적절한 장비 착용, 스키나 보드가 분실되지 않도록 주의, 높은 고도와 강한 햇볕에 대비하는 것을 스키장 측에서 강의한다. 

특히 눈에 반사되는 강한 햇볕으로 인해 눈부심 및 화상이 발생할 수 있으니 대비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자세한 강습 및 안전 교육 정보는 아리조나 스노우보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www.snowbowl.s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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