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닉스에 본사 둔 니콜라, 경영 악화로 사업 전체 매각 고려

by admin posted Feb 08,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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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제2의 테슬라'라 불렸으나 이후 시장에서 신뢰를 잃어버린 니콜라(NIKOLA)가 사업 일부 또는 전체 매각을 포함한 선택지를 놓고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난 23일 아리조나주 피닉스에 본사를 둔 이 회사의 파산이 임박했다는 루머가 돌며 하루 동안 주가가 28% 급락한 데 따른 것으로, 보도에 의하면 니콜라는 현재 전략적 파트너 영입이나 추가 자금 조달 등 사업 안정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니콜라의 주가는 2024년 한해 동안 약 96%의 가치를 상실하며 급격히 하락했는데 이는 사업 개발 지연, 높은 이자율, 추가 자본 조달 실패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됐다.

니콜라는 2020년 6월에 2391.90달러라는 기록적인 주식 가격 정점을 찍으며 차 한 대 팔지 않고도 한때 현대자동차의 시가총액을 뛰어 넘는 돌풍을 몰고 왔다. 

그러나 이후 회사 주가는 급격히 추락하며 지난 24일 종가는 0.91달러를 기록했으며 심지어 스티븐 거스키 니콜라 CEO가 사임했다는 보도까지 나왔으나 이는 확인되지 않았다.

2024년 3분기 실적 발표에서 거스키 CEO는 "니콜라의 가치와 성과를 인정하는 다양한 잠재적 파트너들과 적극적으로 대화를 나누고 있다"고 밝힌 바 있으다.

한편 니콜라는 직면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10월 수소 연료전지 트럭의 '기록적인 판매'를 발표한 바 있다. 

당시 연간 누계상 약 200대가 판매됐으며 이 중 88대는 2024년 3분기에 판매된 것으로 보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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