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회, 인천상륙작전 참전용사 영면에 태극기 헌정

by admin posted Feb 20,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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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애훈 아리조나주 한인회장은 지난 15일 투산의 성 어거스틴 성당에서 있은 Albert Felix 한국전 참전용사의 장례식에 참석하여 유가족에게 대한민국을 대표하여 태극기를 전달하고 고인을 기리며, 유가족들을 위로하였다. 

이 자리엔 마성일 전 회장이 동행하였다.

한인회와 각별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한국전 참전전우회 아리조나 피마지부( KWVA Pima Chapter) 소속인 Albert Felix 전우는 한국전쟁 당시 북한군에 함락된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을 탈환하는데 결정적 계기가 된 인천상륙작전에 참여한 해병대원으로, 전역 이후에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온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94세를 일기로 영면한 고인을 추모하기 위해 많은 가족들과 지인들이 모인 가운데 고인이 생전에 출석하던 성당에서 먼저 미사를 드리고, 성당 바로 옆에 위치한Carrillo’s 장례식장에서 장례식이 엄수되었다.

사회자의 소개로 태극기 전달 순서를 갖게된 임 회장은 떨리는 목소리로 “오늘 우리는 대한민국의 자유을 지켜낸 또 한 명의 영웅을 떠나보내는 슬픔을 함께 하지만 그의 헌신은 대한민국과 대한민국의 모든 국민들의 가슴 속에 영원히 남아 기억될 것이다. 그의 헌신에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아 대한민국의 태극기를 드리고자 한다”며 전달사를 낭독해 유가족을 비롯한 많은 참석자들의 눈시울을 붉게 만들었으며, 제복으로 예를 갖춘 마성일 전 회장은 삼각형 태극기함을 엄숙한 가운데 최대한의 예를 갖춰 유가족들에게 전달하여 전달식의 무게감을 더하였다.

장례식을 마친 후 유가족들과 Margo Susco 피마지부 회장은 임 회장과 마 전 회장에게 먼길을 마다않고 찾아와 준데 대하여 진심으로 고마움을 표하고, 진심어린 전달문과 대한민국을 대신하여 전달한 태극기는 유가족들에게 대단히 큰 의미로 남게될 것이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였다. 

임 회장은 대한민국 국민들은 대한민국을 위해 단 하루라도 봉사한 그 누구라도 절대 잊지 않을 것임을 강조하며 이런 행사에 꾸준히 참석할 것임을 약속하였다.

<기사 및 사진 제공: 아리조나주 한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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