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애훈 한인회장은 지난 2월25일 퀸크릭시의 초청으로 퀸크릭시 시정보고회에참석하였다.
이 자리에는 김초연 한인회 청년 학생부장이 동행하였다.
행사 시작 전 입구에서 줄리아 휘틀리 시장과 만나 반가운 인사를 나눈 임 회장은 28일 한국을 방문할 예정인 휘틀리 시장에게 한국인들이 즐겨 먹는 삼겹살과 한우 등을 소개하며 즐거운 일정이 되기를 바란다고 덕담을 건네자 휘틀리 시장도 행사에 참석한 임 회장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한국 방문과 관련하여 한국에 대하여 이야기는 많이 들었지만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하게 되어 매우 흥분된다면서 이번 방문은 아리조나 주정부가 주관하는 행사에 동행하여 가는 일정이라 개인적인 시간을 만들기가 어렵지만 최대한 한국을 알아보고 즐기고 오겠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한인회를 포함한 내빈 소개를 시작으로 휘틀리 시장의 사회로 진행된 시정보고회는 퀸크릭시가 지난 한 해 이루어 놓은 성과를 주민들과 내빈들에게 소개하고 2025년의 구상을 알리는 순서로 진행되었는데, 휘틀리 시장은 먼저 새로 구성된 청소년 시위원회 위원들을 단상으로 초대하여 퀸크릭에 대한 그들의 추억과 소망을 들어보는 간단한 좌담회를 주재하고, 축사를 맡은 크리스 클락 퀸크릭 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번에 보고회를 개최한 레크리에션 센터는 오랜 기간의 노력을 기울여 물놀이 시설을 포함한 퀸크릭의 대규모 공원시설을 완성하고 처음 갖는 보고회라 그 의미를 더한다고 소감을 피력하며 이 공원부지에 자신의 집이 있었는데 20년 전에 이 공원조성을 위해 자신들이 이곳에서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가야했던 추억을 떠올리며 자신의 자녀들은 이제 장성해서 이 혜택을 누리지 못해 안타깝다는 농담으로 축사를 마무리하였다.
행사를 마치고 임애훈 회장은 휘틀리 시장을 비롯하여 리아 마티노 부시장, 로빈 베닝, 제프 브라운 시의원 등 평소 알고 지내던 시 관계자들과 인사하고 안부를 나누며 함께 참석한 케빈 하트키 챈들러 시장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으며 시정보고회 참석을 마무리하였다.
<기사 및 사진 제공: 아리조나주 한인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