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이 사람을 모르시나요? 4 -이인선

by 코리아포스트 posted Mar 03,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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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의원이 시장이 되면 어떤 유익이 우리에게?

의료계 재계 법률계 사업계 등 훌륭한 2세들이 많이 나왔지만 아직도 정치계는 한국인들의 불모지이다.

정치의식도 타 소수계에 비해 너무나 뒤떨어지고 선거율도 제로에 가까우니 한국인들은 무시당할 일을 스스로 자초했다. 우리도 이제는 참여할 때가 지나고도 지난 것이다.

한국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이 때, 미국에서 한국계 이민들이 정치적으로 무능하다는 것은 부끄러운 것이 아닌가!

여기 앉아서 아무 도움이 못되는 한국 정치만 왈가 왈부할 것이 아니라 우리와 우리 자녀들이 살아야 되는 미국 땅의 정치에 힘을 모아야 할 것이다.

누구보다도 정치에 뜻을 둔 우리의 청년들에게 그의 입지는 많은 유익이 될 것이다.

한인 2세들의 가장 큰 문제는 출마할 때 연방 하원으로부터 시작하는데 있다.

그것은 돈이 엄청 들어가고 당선확률은 아주 적은 게임이다.

당이 밀어 주었다고 생각하지만 실은 이길 수 없는 자갈밭만 주는 것이다. 

십불 한장 안 도와주면서 밀어준다는 것이 말도 안되는 것인데 착각들이다. 그래서 많은 젊은이들이 선거에 나갔지만 아깝게도 큰 돈을 잃고 실패하였단다.

윤의원은 기꺼이 우리 2세들을 위해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오랫동안 정치 일선에서 보고 배운 지혜를 조언받기 원하는 젊은이는 혜택이 많을 것이다.

또한 동포들에게는 여러가지 이익이 되는 일이 많이 생길 것이다.

일례로 이번에 뉴욕주에서 터진 네일 살롱 문제. 

공기 환풍기를 달고 마스크를 쓰지 않으면 안된다는 법과 체불 보증 본드를 사게 만든 새 규례가 통과해 버려서 수많은 네일 살롱이 문을 닫게 생겼고 불이익을 당하게 될 것이다. 체불 보증 본드로만 매달 5천불을 내게 생긴 곳도 있으니 보통 문제가 아니란다.

그러나 뉴저지는 조용히 지나가고 있다. 이는 그 문제를 다루는 윤의원이 얼마나 경험이 많고 지혜로운지 보여주는 대목이다.

그는 우선 그것을 발의한 의원을 불러다가 한차례 욕을 퍼부었다. 그가 깜짝 놀라서 어찌해야 하느냐고 해서 그 발의를 취소하라고 했다. 그는 그렇게는 안되고 그들을 모두 함께 만나게 해달라고 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어찌 피곤한 그들 모두를 모으겠는가. 임원진만 모이라고 해서 만나게 해주었다.

그리고 연구하여 이 법안이 통과되지 못할 이유를 들어주었다. 

그래서 환풍기를 다는 대신 공기청정기로 대체하고 대부분 99% 여성사업가, 소상인, 마이너리티의 사업이라는 배려받아야 마땅한 점을 지목하게 하는 한편 지연 작전을 펴서 잊어버릴 만하면 스스로 해결되게 한다는 지혜롭고 훌륭한 작전으로 풀어나가도록 했다는 그의 말을 들을 때 손뼉까지 치고 싶어졌다.

우리 한인의 이익을 대변할 이런 정치 지도자가 더 많이 나섰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이 절로 생긴다.

시의원이 열을 했다면 시장은 천을 할수 있다. 

자격과 연륜을 갖춘 지도자가 한인 중에 별로 없는 것은 참 슬픈 일일 것이다. 그런데 이렇게 훌륭한 실력자가 이미 있는데도 불구하고 돕지 않아서 기회를 놓친다면 한인들은 땅을 치고 부끄러워 해야 할 것이다. 

그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나는, 한국 사람들은 나처럼 정치에 관심없는 사람이 대부분이지만 이제라도 다 깨워서 십시일반 도우도록 해야 한다는 생각이 새록새록 들었다. 

미주 한인 중 20만 동포가 십불 씩만 모으면 200만불 모으는데 그것을 못하면 되겠는가?

우리는 미국에서 살만큼 살고 있고, 오래될만큼 오래 살고 있는데 이제는 이런 일에 나 몰라라 할 때는 지났다.

뉴욕 뉴져지 사람들에게만 맡기지 말고 전국적으로 한마음으로 밀어야 한다는 마음이 들었다.

우리 미주 한인 동포들은 이제라도 미국 내 정치력을 반드시 모아야 한다! 


끝 맺는 말

그의 오피스를 나와서 다운타운 이태리 계통의 어떤 리얼터를 만났다.

그에게 물었다. 

"마이클 윤을 아십니까?"

그는 즐겁게 대답을 했다.

"잘 알고 말고. 그는 참 좋은 사람이야."라고.

한국인을 자랑스럽게 만든 우리 윤여태 의원의 앞날이 빛날만큼 우리 미주 한인들도 빛난다.

그 자신의 말대로 "초심을 잃지 않고" 정치 일선에 우뚝 서주기를 간절히 바라 마지 않으며 이 글을 마친다.

(2015년 9월)


윤여태 의원 연락처: 

MYUN@JCNJ.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