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이 사람을 모르시나요? 5 -이인선

by 코리아포스트 posted Mar 17,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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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러운줄 아세요."

왠 난데없는 쓴소리냐고요? 자격은 없지만 저, 이런 말을 외치고 싶어요. 

"뉴욕과 뉴저지 동포님들! 이번에 윤여태 시의원을 뉴저지주 저지시티 시장으로 당선시키지 못한다면 부끄러워 하세요!" 아니요, 우리 200만 재미동포님들도 모두 부끄러운 줄 압시다!"라고.

여기까지 거의 우리 도움 없이 입지하신 그분을  좌절시킨다면 당연히 우리 모두 부끄러워 해야 합니다. 아직도 그분이 누구인지 조차 모르신다고요? 그것조차 어쩌면 미안하고 부끄러운 일이지요. 저를 비롯한 한국인 모두가 너무나 정치에 관심이 없는 소치이니까요.

윤여태, 마이클 윤은 차기 저지시티 시장으로 가장 유력한 분입니다.

그분에 대해 자세한 이야기는 이미 코리아 포스트 본 신문에 연재해서 썼으니까 참조하시고요, 곧 30만명을 육박하며 세계의 중심 맨하탄에 7분이면 갈 수 있는 요지, 저지 시티는 정치가에게는 아주 의미있고 중요한 도시입니다. 구글에서 마이클 윤(Michael Yun)이나 윤여태씨의 이름을 넣고 서치해 보시면 당장 다 나올 것입니다. 또한 Facebook에서  Michael Yun For Jersey City를 찾아 보시면 활동 상황도 알 수 있습니다.

그 분은 지혜롭고 탁월한 지도력이 있고, 헌신과 솔선수범이라는 가장 겸손하고 오래된 방법으로 한국인들의 도움이 거의 없는 지역에서 저렇게 우뚝 선 분입니다. 밀어주고 싶어도 자격있는 분이 없는 것이 문제인데 이같이 준비된 분을 우리가 돕지 않아서 큰 도약할 기회를 놓치게 하면 한국인 모두에게 수치가 아니겠습니까? 미국에서 베트남 계는 96프로가 선거하는데 한국인은 30프로도 등록된 사람이 없고 등록된 사람이 다 하는 것도 아니니, 한국인들이 정치계에 얼마나 취약한 지 아시나요? 어떤 상원의원은 한국인이 만나자고 하면 "내가 왜 그들을 만나냐?"고 코웃음치며 냉대한다는 소리 들어보셨나요? 피닉스 전체인지, 아리조나 전체인지 잘 모르겠지만 지난 선거에 투표한 한국 사람이 800명도 아니고 겨우 80명 뿐이었다는 말은 정말 무엇이라고 변명을 해야 할 지 모를 이야기입니다. 중국사람들은 아리조나에서 자기들의 소리를 낼 수 있는 챕터를 100개나 가지고 있는데 비해 한국인은? 제로, 단 한개도 없다고 합니다. 그런 판국이니 한국인들이 정치판에서 개무시를 당해도 싼 것 입니다. 부끄러워 해야 합니다. 정신 차려야 합니다. "나는 정치는 잘 몰라. 관심없어"라구요? 제발 더 이상 그런 말 하지 말고 이제라도 배워서 해봅시다.

지금 저지시티 시장 스티브 풀랍은 유태계인데 그의 20대부터 유대인들이 도와주어서 30대에 시장이 되었고 지금 뉴저지 주지사에 출마하는 준비를 하고 있다고 해요.  앞으로 미국 대통령을 바라본다고요. 한국인이 왜 유대인만 못한가요? 우리도 함께 하면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미국에 뿌리내리기로 작정한 우리들.. 우리도 우리 후손들도 이곳에서 살게 될 것입니다. 더이상 우리와 우리 후손들이 살아야 하는 이 미국땅에서 아무 도움이 못되는 한국 정치만 왈가 왈부할 것이 아니라, 당장 실력을 행사할 수 있는 이 땅의 정치에 힘을 모아야 할 것입니다.

아마도 우리가 안 도와드려도 이미 그분은 작정된 차기 시장일지도 모릅니다.

40년 동안 정치 칼럼을 써왔던 그 동네 칼럼니스트의 말에 의하면 말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도울 기회를 놓친다면 그것이 또한 부끄러운 일이 아니겠습니까? 그러므로 우리는 꼭 함께 도와서 정치 맹꽁이 한국인의 수치를 벗고 나중날 그가 우뚝 서는 날 함께 기뻐하기로 합시다! 피닉스 사는 우리랑 거의 상관이 없는 뉴저지 일에 왜 그를 도와야 하는가를 묻지 마십시오. 멀리서라도 도울 수 있고 참여할 수 있는 것은 한국인의 긍지를 나누는 동포의 특권이니까요. 희망하건대 3월이나 4월 중에 윤여태 시의원이 우리가 원하면 방문할 수 있을 것입니다. 왜 우리가 정치에 참여해야 하는가, 우리 민족이 정치 일선에 참여 함으로 무엇을 얻을 수 있는가 등등 그가 와서 우리를 일깨울 것으로 기대합니다. 오시면 모두 모여서 그분의 이야기를 들어봅시다.

우리가 할수 있는 일

먼저 우리는 선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권자 등록을 해야 합니다. 아직까지 등록하지 않은 분들은 당장하셔야 돼요. 제 것도 다시 활성화 하였습니다. 이사오면서 남편 것은 따라 왔는데 제 것은 연락이 끊어졌었거든요. 그리고 저는 비행기 타고 못가니 대신에 후원금을 보내드리려고 합니다. 십시일반 백불이라도 오십불이라도 모아서 보내 보려고요. 어느 나라 국민보다 더 잘 사는 우리 재미동포가 조금씩이라도 도우면 백만불 쯤이야 얼마던지 가능하지 않겠습니까? 한사람이 많은 돈을 헌금하는 것은 선거법 상 금지된 일이니 많은 사람이 함께 도와 드려야 합니다. 그래서 제 친구들과 아이들에게 말하였지요. 선뜻 후원금을 주는 친구 몇이 있어서 참 감사했어요. 감사하게도 제가 전번에 쓴 글을 읽고 즉시 스스로 헌금을 보내 드린 분도 있으시더라구요. 이런 분 백명만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심정입니다. 앞으로 6월 말까지 목표액 100만불을 모금한다고 합니다. 이글을 읽는 독자들께 간절히 권고 드립니다. 꼭 참여해 주세요!

다음은 후원금을 보내는 방법입니다.

후원을 하고자 하시는 분은 후원금과 함께( 뉴져지 선거 자금 법상 선거당 개인 최고 $2,600, 부부 $5,200 불까지 할수 있습니다. 후원금의 금액은 최소가 없습니다. 원하시는 만큼, 능력되시는  만큼을 하시면 됩니다 )

1. 수표는 Michael Yun for Council 로 발행 하시고

2. 주소는 :  Councilman Michael Yun, 366 Central Ave,                      Jersey City,  NJ 07307 로,

3. 선거법상 후원자는 꼭 별도의 종이에 이름, 주소, 직장명, 직장주소, 직장내의 직함, 업종을 수표와 같이 보내 주셔야 합니다. 혹시 문의 하실 일이 있으면 다음의 전화번호로 연락하시기 바랍니다. 김영길 : 201-637-7168, 이선일 : 201-562-3307, 이인선(602- 237-8482). 감사합니다.